| daily note
2006/04/0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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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순간부터 유독 내 마음에 들어왔었고
내게 '호감'이라는 감정을 참으로 오랜만에 느끼게 해주었고
마음 속 깊이 '따스함'으로 가득차 있어서
인간적인 매력에 매료될 수 밖에 없어 마음이 점점 끌리게 되었다.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느끼게 된 순간부터
'두려움'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부터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는 이들은 없다.
또 쉽지 않은 길임을 잘 알면서도
내게 찾아온 소중한 감정을 놓쳐버린다면
훗날 두고두고 후회할 것만 같아서
내 마음이 원하고 향하는대로 그를 이제부터 바라보려 한다.
그대 굳이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잎은 돋고
구름에 가려도 별은 뜨나니
그대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 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하다
나 스스로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이 시의 마음이 그를 향하는 마음과 비슷할 것이다.
인연인지 아닌지
또 인연의 끝을 염두에 두지 않았기에
그에게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좋아하고 있는데 어떻게 아무것도 바라는 것이 없느냐 하고 반문한다면
그는 얼어있던 내 마음을 조금씩 녹여주었기에
내겐 고마운 사람이니까..
그의 존재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따스해짐을 느끼니까..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게 될지
각자의 길을 걷게 될지 알 수 없지만
분명, 시간은 그 답을 알고 있을 것이다.
posted by 딸뿡
Tag : Kelly Clar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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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뿡이님에게 좋은일이네요-
제 생각이 읽힌 것처럼 글에서 많은 공감을 했어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가끔은 두렵기도 하지만,
두렵다고 놓쳐버리면 두고두고 후회해요- 정말로.
더 좋은 일이 생기시기를 꼭 바라며.
덧) 시가 참 좋아요- 제목과 글쓴이 좀 알려주실래요? :)
공감도 해주시고 이쁜 마음도 제게 전해주고 가셔서 클로버님
감사해요 ^^
아, 이정하시인님의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랍니다.
좋아하고 있어서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진다면 이전의 관계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망설이고 또 망설였는데..
감정이 원하는 것에 제 스스로가 손을 들어주기로 했어요.
고마워요 :)
일찍 자려고 했는데 말야, 요즘 누구덕분에(?) 기분이 아주 좋아서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
뒤척뒤척 거렸는데 일찍 일어났어 9시에 ^^
그대가 일찍 잠들면 나도 일찍 잠들겠지요? 하하.
고마워, 진심으로..
잘 접수했어요 :)
우편번호 적어주는 센스는 없군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