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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06. 7. 18. 23:55


아트 온 F1 프로젝트 Shark

포뮬러 1이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나는 꽤나 좋아하는 스포츠다.
작년 이맘쯤 때 헝가리 GP가 열렸었고 맥라렌의 라이코넨이 2stop 작전을 기막히게 사용해서
미하엘 슈마허를 앞지르고 우승했었던 기억이 난다.
16일에 ESPN에서 생방송으로 결승전을 중계했었다는 사실을 지금 알게되어 너무도 아쉽다.
스포츠는 뭐니뭐니해도 생방송이 제 맛 아니겠냐구.
생방송 시도는 두 번째지만 앞으로도 계속 전세계의 팬들을 위해 생방송을 기대한다.
아무튼, 얼마전에 있었던 프랑스 GP에서 한국인 디자이너가 고안한  'Shark'가
알론소의 르노 F1 경주차였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기쁘다.
바다의 무법자같은 이미지 Shark가 시속 300km를 종횡질주했을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신날 뿐더러 르노의 이미지와도 F1의 모토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
결과 사진들만 보고 만족해야 하니, 직접 생생하게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작년 8월 말 정도에 터키에서도 첫 F1 그랑프리가 열렸었고 우리나라도 개최 하면 안될까 하고
막연히 바랬는데 전남쪽에서 꾸준히 추진하고 있었고 경기장을 설립해야 하는데
아직도 부지를 찾는데 급급하고 있다, 이미 첫 경기는 2010년으로 출전금까지 준 상태인데.
4년도 채 안남았는데 과연 성사될까? 성사야 되겠지, 다만 잘 돼야지.
장소를 보니 목포 근처인데 일부 사람들이 장소가 수도권과 멀어서 위치가 좋지 않다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지만, F1이 일반적인 경기도 아니고 전 세계인이 월드컵보다 더 열광하는
스포츠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F1 그랑프리가 매년 열리고 있고, 우리도 드디어 첫 경기를
개최하는 순간인데 관심없던 사람들도 질주하는 경주차들을 직접 보게되면 달라지지 않을까?
아, 2010년을 어떻게 기다린단 말인가? 생각만해도 설렌다.
프랑스 GP가 끝났으니 3주 후 부터 열심히 ESPN 편성표를 뚫어지게 봐야겠다.
다시 또 열의가 불끈하고 솟아오르는 순간, 후훗~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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