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클릭) RSS구독하기

inside 2007. 4. 5. 00: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Way back into love

Don't write me off

Dance with me tonight
Meaningless kiss


50세가 몇 년 남지않은 휴그랜트의 자글자글한 주름이 영화보는 내내 안타까움을 지어내긴 하지만 여전히 멋진 건 어쩔 수가 없구나. 드류배리모어 참 잘 어울린다고 느꼈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휴그랜트 옆에 갖다놓으면 어디 어울리지 않는 여배우가 어디 있겠냐고. 여배우와의 환상적인 어울림을 자랑하는 배우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사람인걸 뭐. 르네젤위거와 동격으로 좋아하는 여배우 '드류배리모어' 상큼발랄한 매력은 어쩌면 좋단 말인가. 르네는 말투와 몸짓에서 사랑스러움이 느껴진다면 드류는 특유의 미소에서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와서 그녀들을 보는 동안은 적어도 내 눈에선 하트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우악스러운 이미지 보다는 횡설수설하면서도 정신없는 그러면서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역할이 참 잘 어울려.
첫키스만 50번째 이후 다음으로 그녀를 그녀답게 보여주었던 작품. 어쩜 이렇게 귀엽고 상콤할 수가 있냐고.
하룻밤을 보낸 후 아침에 회색이불을 온 몸에 칭칭감고 쑥스러워하며 hi 인사하는데 하하 귀여워서 혼났어.
적당한 푼수끼가 정말 매력적!
휴그랜트도 노래를 어찌나 달콤하게 감미롭게 잘 하는지 느끼한 미소만 날리지 말고 계속 노래만 불러줬으면
했다. 배우들은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것도 좋겠지만 '노래'라는 영역 하나를 보통 이상으로만 해준다면
연기의 폭은 넓어지고 관객들은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풍성한 볼거리에 또다른 즐거움을 얻어갈 수 있잖아.
다재다능함 참 좋아. 두 배우 덕분에 아주 상쾌한 기분을 느꼈으니 난 이걸로 충분해.
멜로디는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거라면 가사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란 말 기억해둘게요.
posted by 딸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