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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2007. 9. 8. 01:43
 


데쓰프루프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님 (만만세!!!!!!!!!!!!!!!!!!!)


난 쿠엔틴 타란티노감독님의 작품을 거의 보질 못했고 그가 얼마나 대단하고 뛰어난 감독인지 모르고 있었다.
단지 이 영화를 본 건  블로거분께서 마지막 20분에 사람들이 난리법석, 장난 아니라는 말에
도대체 어떤 영화 길래 그럴까 싶어 궁금함에 봤었던 거였는데.
우와!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거 보고 딱 드는 생각은 하나 뿐이었다. 이 영화 안보는 사람과는 말하지 말자.
개인마다 취향이 제각각이라 웬만하면 추천따위 안하지만 이 영화는 한치의 망설임없이 추천을 할 수밖에 없고
추천까지 하는데 이 영화를 보지 않는 사람과는 상종을 말아야지 싶을 정도로 어떻게 이렇게 짜릿하고 통쾌할
수가 있을까 싶어 놀라운 마음 뿐이다. 이보다 최고일 수는 없다. 정말로.

속터질 일이 있어 영화에 과연 몰입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기우였다.
더군다나 15분 정도가 늦어 보지못한 앞부분때문에 영화를 한번 더 볼 예정이고 모조리 흡수해버리고 말거다.
나역시 평일 낮이라 사람이 거의 없음에도 혼자 신나서 소리 지르고 박수 치고 난리도 아니었다.
깔끔하고 통쾌하게 the end를 본 순간 브라보 외치며 짝짝짝 박수를 쳤으니..
거두절미한, 군더더기 없는 아! 세상에서 난 이보다 통쾌한 영화는 만난 적이 없다.
이것보다 더 통쾌하고 발랄한 영화 있으면 이야기해달라.
감독님 영화 놓친 것들 다 섭렵하겠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님 만만세!!!!!!!!!!!!!!

제일 마지막 장면을 베스트 씬으로 뽑습니다! 감정 몰입 10000000% 이상이었다는. 최고입니다!
노래들도 어찌나 좋은지 OST가 나오면 사야겠어요.
혼자 온몸으로 들썩들썩해서 가만히 있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완벽함 그자체예요.
'통쾌하다! 짜릿하다! 한번도 본 적 없는 영화!' 영화 소개 그대로입니다. 그것보다 훨씬 짜릿하지요.
짜릿함의 절정을 맛 볼 겝니다. 안보신 분들 두고두고 후회하고도 남지요. 아무렴요!
저는 봤기에, 그리고 또 볼 생각을 하니 통쾌함이 발끝에서부터 전해지는군요. 룰루랄라 으하하하하하하하.


+
영화 보신 분들에게 묻겠습니다.
버터플라이양(그녀 얼굴은 보통인데 목소리가 굉장히 섹시하더군요! 저 녹아내렸습니다! 말투,음색이 섹시해서)
섹시 랩댄스 부분 말입니다. 제가 본 C영화관에서는 분명히 기술상의 문제로 잘린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음악도 뚝 끊기면서 지지직거리는 검은 화면으로 됐다가 다시 다른 화면으로 돌아갔으니까요.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그쪽 영사기사들의 잘못인지 보신 분들 이야기해주셔요.
제일 중요한 부분에서 그러면 도대체 어쩌자는 말인지. 원래 그렇다면 할 말 없지만 그럴 수는 없다고요.
흐흐! 원래 그런 것이군요! 감독님의 스타일이라니 후후후!


섹시한 버터플라이 양의 3분 여간의 댄스 장면입니다. 이거 보는데 아찔해서 혼났어요.
잠시 그녀의 두툼한 똥배는 살짝 무시하시고 몸동작을 보소서. 예술입니다. 아아!
바네사 페리토양! 당신에게 나 반했어! 헤헤. 모처럼 만난 섹시한 보이스! 난 흐느적대는 음색 좋아한다지요!

근데 그러고보니 영화보다가 초반에 나가는 인간들이 많더라. 흐흐! 못 본 그대들만 억울하지 아니 그러한가?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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