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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2007. 10. 4. 02:56

공연 순서 드디어 정했어요. 나를 번뇌로 이끌게 했던.  선택을 할 때마다 고통이 따르는 이 힘겨움이란.
13시 라이너스의담요 보다가 플라스틱피플로 이동.
14시 한희정.
14시 50분 소규모 아카시 밴드.
15시 40분 윈디시티. 밥먹으며 잠시 쉬어주거나 캐스커.
17시 이한철. (공연끝남과 동시에 스위트피 사인회인데 받으러 가요!)
18시 30분 Paris Match. (공연 후 사인회 시작. 아 떨려) 사인받고 빅마마 고고씽.
21시 20분 Tahiti 80.

이렇게 9 아티스트와 만나게 되겠습니다. 떨리고 설렙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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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페스티발에 갑니다. 주말에요.
2~3시간 정도의 공연만 다녔지 이렇게 몇날 몇일 공연을 보는 건 처음이라 떨려요.
첫날 공연을 펼칠 뮤지션들 곡 중에서 내맘대로 한 곡씩 뽑아 시간대별로 구성해서 올렸어요.
가시는 분들은 리허설 삼아 한번씩 들어보시고 못 가시는 분들은 이걸로 위안 삼으면서 즐기시길 바라요.
둘째날 내맘대로 리스트는 금요일 저녁에 올리도록 하겠어요. 기대해주세요 후훗.
25 밴드들이 공연을 하는데 3곳의 무대에서 각각 하기 때문에 시간대별로 나와있는 스케줄을 보면서
계획도 짜야해요. 공연만 보는 게 아니라 각종 부대 행사도 정말 많고 사인회도 있고 라디오방송도 있어
몸이 하나인 게 아쉬울 따름 입니다.  하루에 10명의 뮤지션들과 즐기는 것이 가장 적절해 보이는데..

익숙한 뮤지션도 많지만 제게는 '골든팝스'와 '플라스틱피플'은 생소했어요.
지나치려 하다가 한번 어떤 음악 하는 사람들인지 들어보자 싶어 들어봤는데 와우! 미리 들어보지 않았다면
분명 후회했을 거예요. 문제는 골든팝스가 12시 부터라 공연을 처음부터 못 보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
그리고 세렝게티의 'sabina'는 마치 저를 부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끔 해서 호호...

반드시 봐야겠다 싶은 뮤지션을 다섯 만 뽑자면.. 골든팝스는 시간이 일러서 못 보게 될 확률이 있으니..
플라스틱피플, 윈디시티, the cloud room, paris match, 스위트피정도..
마음 같아선 모두 보고싶지만 볼 수가 없으니..
이들 말고도 천천히 시간표를 보면서 누구를 볼지 정하면 되겠지요...!!!
혹 강력추천하고 싶은 밴드가 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셔요..

자! 그럼 첫 날 공연을 모두 즐겨보아요! 오늘은 목요일 입니다 헤헷.

+ 장담하건대 '첫 곡'부터 분명 반하실 겁니다 암요!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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