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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2007. 10. 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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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뮤지션들 리스트 정말 화려합니다. 감동만으로도 벅차 어쩔 줄을 모르겠다는.
이 사람들은 정말 보고싶다 하는 뮤지션은 더멜로디, 못, 이승열, 윤상, 허밍어반스테레오 꼭 만나고 싶어요.
마음같아서는 일요일에 공연 끝나면 하룻 밤을 보내고 내려가고 싶은데 월요일부터 또 PIFF 스케줄이 쫙쫙이라
공연끝남과 동시에 기차는 시간이 안되어 동서울버스터미널로 달려가야해요. 막차가 12시!

디어클라우드 보컬의 음색이 중석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직접 보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어찌될 지..
시간표 조율을 해봐야겠지만 아직 음악을 들어보질 않아서.. 혹시 들어본 분들 계세요?
캐비넷싱얼롱즈도 유쾌하고 재미난 밴드, 악단같은 느낌이 들어 실제로도 음악 들어보고싶고..
아 자꾸 이런 식으로 미련을 못 버리고 듣고싶다 보고싶다 웅얼웅얼 거리고 있네요.
윤상님이 드디어 오시는군요. 얼마 만입니까. 와락 껴안아 드려야 할 것만 같은데 말입니다.

민트 페스티벌 이틀 전부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향연이 벌어지지만 아쉽다 하는 점은 제가 좀 더 열렬하게
좋아하는 미스티블루, 몽니, 허클베리핀, 스왈로우, 어른아이, 러브앤팝, 해파리소년 등등이 있었으면 하는거죠.
지나친 욕심이죠? 이번 공연에 나오는 아티스트만 해도 감지덕지인데 사람 마음이 이렇답니다.
미스티블루가 나오지 않음은 정말 의외네요. 제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위로' 그 노래가 듣고 싶었는데.....

공연가요하고 말만 던져놓고 가면 염장이 되기에 이렇게 착하게 양일 포스팅 음악들 다 뽑아서 넣었습니다.
주말에 뭔가 허전하고 적적하신 분들은 열심히 들어주셔요 :D
제맘대로 리스트는 이렇게 여러 아티스트들이 나와서 음악 공연하는 걸 보러가면 계속적으로 하겠습니다 쨘쨘.

+ 흐흐 다녀오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에 잠 못 들어 토끼눈을 하고 공연을 볼까봐 맥주를 마셨는데
꿀맛이었는지 단잠을 쿨쿨 자다 준비완료 했어요. 일요일 스케줄은 공연보면서 천천히 계획할 듯 싶어요.
PIFF와 Mint를 동시에 즐겨 아주아주 행복합니다.
월요일 오후 1시 영화 포기할까 하다가(몸이 피곤해서) 이왕 즐겨주시는 거 끝장나게 달려보자 싶어서
피곤의 끝을 보는거야 외치며 보려고요. 집에 와서 장렬하게 전사하는 겁니다 흐흐.
그럼 잠깐 볼 수 있는 모모언니도 우리 즐겁게 보고요, 동행하는 모모군도 즐겁게 즐겨보자고요 으쌰.
이틀 잘 부탁드리겠사옵니다.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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