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클릭) RSS구독하기

groove 2007. 10. 16. 00:23
# Supersci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Supersci - On the grind


'힙합의 불모의 땅이라고 여겨지는 북유럽 스웨덴으로부터 날아온 재지힙합의 신성 SUPERSCI'
힙합 중에서도 jazzy hiphop 타령하고 있는 중이다.
아시다시피 프리즌브레이크 시즌 2에 흘러나오는 두 힙합곡이 내가 좋아하는 힙합 유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힙합도 그 장르안에 무수한 장르고 나뉘어지고..
그 중 요즘 내가 열을 내며 하나씩 들어보면서 내 몸을 들썩이게 하는 장르는 네 분류다.
jazzy hiphop, underground, Abstract hiphop, alternative hiphop.
넷 다 아주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이고 대부분 뮤지션들이 일치하더라. 이렇게 다양한지 정말로 몰랐다.
갱스터랩만 있는 줄 알았더니. 하긴 팝도 무수한 장르로 쪼개져 있으니 당연한 거 아니겠냐만은.

암튼 북유럽 출신의 재지힙합! 어둠의 루트로도 구하기 힘들고 해서 음반이 발매되었기에 사볼까 싶은
생각까지 미쳤다. 저 정도의 나를 리듬감이라면 처음 사보는 힙합음반이긴 한데 후회는 없을 듯하다.
더군다나 북유럽 스웨덴이라잖아. 처음부터 불모의 땅이 어디있을까 안그래?
몇 곡을 들어봤는데 on the grind 특유의 리듬이 완전 내 스타일이던 걸. 귀에 달라붙는다 어떡해...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에 쏙 든다. 이 곡에 완전히 리듬타고 있음이다, 내 몸이.


# Specifics

사용자 삽입 이미지

Under the hood / Graig's house / Dream / Thanks God It's Monday


얘네야말로 재지힙합의 정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다. 특히 under the hood..
음악과 얘네 얼굴 보고 살짝 매치가 안된다 느끼긴 했지만 뭐 음악이 좋으니까 아무런 상관 없다.
재지힙합의 존재를 알게된 건 specifics 덕분. 은근히 재즈와 힙합 잘 어울리지 않는가?
랩은 하고 있으되 들려오는 재즈 멜로디가 듣기에 좋았고 관련해서 찾다보니 내 관심이 여기까지 오게 됐다.


+ 내 감성이 맞닿아있는 재지힙합 밴드 찾기에 몰두하고 있사오니 종종 재지힙합 태그로 뮤지션들이
올라오게 될 것입니다. 같이 즐기는 마음으로 들어주었으면 해요.
확실히 민트 페스티벌 공연 후, 즐기는 게 뭔지 몸소 느끼고 나니 들어서 리듬을 타는 음악들을 찾게 되네요.
힙합 우리 한번 열심히 들어보아요! 힙합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긴 하지요.
들어봐야할 뮤지션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요. 아주 행복합니다 :D

근데 확실히 Supersci에게 더 애정이 가는건 어쩔 수가 없다. 비트면에서 확실히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posted by 딸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