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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ote 2007/10/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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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전 그림엽서 정말 이뻐요. 엽서의 질감또한 일반 엽서와는 비교가 안 될만큼 감촉이 좋고요.
자꾸 비비적거리고 있어요. 반질반질해서 아아... 고마워요.
그리고 세로쓰기 일본어 어쩔겁니까? 왜 이 편지지는 일본어로 써야만 될 것 같은 느낌인지 충분히 알겠어요.
편지지도 이쁘고 세로쓰기 일본어는 더 마음에 들고..
이 편지지들은 한국에서도 판매하는 거예요? 세로쓰기의 참맛을 제대로 보여주는걸요.

그리고 무엇보다 감동의 절정은 역시 담배 아니겠습니까?
담배도 아니 피시는 분이 단순히 담배가 이뻐서 사오셨다는데 '멘솔'종류로 주셨네요 후후.
피우라고 준 담배니까 장식용으로 놔둘 수도 없고(절대 그냥 놔둘리 없죠)
하나만 일단 뜯어서 맛만 볼까 싶은 생각에 '어느 것을 뜯을까요' 하다가 결국 화려한 Noire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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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마지막 사진은 진짜 포스팅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정말 '곱디곱게' 타들어가서 깜짝 놀랐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피우다가 화들짝... 어쩜 저렇게 곱게 되는지..
제가 피운 담배들에게선 저런 고운 자태를 본 적이 없단 말입니다. 진짜 고마워요.
멘솔종류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닌데 얘는 처음에 담배 냄새 맡았을 때 '술냄새'가 살짝 난다고 할까요?
그래서 오오 하는 기대심리로 피웠는데 지금껏 맛 본 맨솔 (다 별로였기에)중에 최고였어요.
타들어가는 모양새에 반했고 맛은 더 반했습니다.어쩔겁니까? 저를 정녕 골초로 만드실 겝니까? :D

제가 버지니아 슬림을 피워본 적이 없어요.
알고보니 버지니아슬림에서 여성전용담배로 이 녀석이 10월에 새로 출시된거군요. 시연기가 되는 건가요? 후후.
어쩐지 필터부분이 마치 수수깡처럼 반질반질해서 새롭다 했더니 립스틱이 묻어나오는 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그런 거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건가?
아무래도 보헴시가를 버리고 버지니아 슬림쪽으로 갈아타야 될 듯 싶어 보입니다.
이 담배가 판매된다면 이 녀석으로 바꾸고 말이죠.
여성애연가분들! 이 담배 한번 피워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싶어요. 깔끔함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또 다른 녀석은 버지니아 슬림 '듀오'는 나중에 한번 또 피워보고 '시연기' 올릴 게요.

+ 고마움을 표하기 위한 포스팅인데 마지막 사진때문에 '폐인모드'가 된 거 같아 어째 좀.... :D
마음을 보여드릴 수도 없고... 진짜 고마워요!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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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순두부 2007/10/16 22: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담배케이스랑 담배 예쁘네
    감각적인데...

    버지니아 슬림이란 담배이름이 너무 좋아서 예전에 괜히 한 개피 피워 볼려다가
    도무지 연기랑 안친해져서 포기했지.

    그런데 케이스가 "안나수이"가 연상되지? ^.^
    여튼 너무 예쁘다. 엽서도
    엽서도 "뭉크씨"버전이구 글씨랑 편지지랑
    잘 어울려. 그런데 무슨 말인줄.. (번역도 같이 되어 있는거야? ^^ 하하) - 아! 한글도 같이 있네

    • BlogIcon 딸기뿡이 2007/10/16 23:36  address  modify / delete

      국내에 아직 출시안된 거 같아. 아아 이거 맛 진짜 최고야! 반했어! 순한 담배 안 좋아한다 생각했는데 절대 절대 노노노! 요즘은 버지니아 슬림 구하기도 힘든 것 같던데 으윽. 하나 피고 말자했는데 또 피고....
      응 3종 세트가 아주 '쏙' 마음에 들어서 이 고마움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단 말이지.
      엽서 질감도 완전 굿이야 굿. 응 같이 한글도 적어주셨어 으흐흐흐흐! 또 피고 잠들 것만 같은 저녁 :D

  2. BlogIcon 에로스 2007/10/17 00: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본 담배가 여느나라 담배와는 다른 점이 얇은 종이로 한번 더 싸져있다는 거에요. 보통 담배잎 가루가 한번만 싸져있는데 일본담배는 그 전에 아주 얇은 종이로 한번 더 싸져있다는걸 일본인 친구한테 들었었죠. 그래서 재가 안떨어지고 곱게 타들어간다는 ^^

    • BlogIcon 딸기뿡이 2007/10/17 01:07  address  modify / delete

      아.......... 그런 거예요? 어쩐지 어쩐지... 일본담배 처음 피워봤잖아요. 얼마나 깜짝 놀랐으면 저렇게
      폐인모드 사진까지 허겁지겁 찍었겠어요.. 아아.. 진짜 좋다....메이드 인 코리아와는 차원이 다르군요 세상에.
      너무 곱게 타들어가서... 일본담배... 아아... 일본 가시는 분들에게 돈 주고 한 보루씩 사줘요 해야겠군요.
      고마운 정보! 에로스군 땡큐! 우리는 왜 얇은 종이로 한번 더 안싸준대요? 돈이 더 드나? 그..렇겠죠?-_-

  3. BlogIcon 윤군 2007/10/17 05: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담배 이름이 누아르라니...느와르...누아르...전 누아르가 좋네요. 발음하기도 이쁘고 글자도 이쁘고. 담배도 이쁘고. ^^

  4. 2007/10/17 10: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딸기뿡이 2007/10/18 01:21  address  modify / delete

      오오 '간다중고서점' 기억기억! 일본산 종이라 확실히 다르군요. 판까지 있어요? 세로쓰기 어려웠을 텐데 했는데
      판까지 오오.. 세로쓰기는 판 없으면 힘들겠어요. 종이를 세로로 돌려 적지 않고서야.. 흐흐 속은 더 고와서 깜짝!
      고마워요 ^^

  5. BlogIcon zizim 2007/10/17 11: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담뱃갑 그림이 아름다워요. 타는 모양이 참 조신(?)합니다.

  6. BlogIcon 필그레이 2007/10/18 01: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맨솔은 저도 가끔 술 만땅 마실때 친구나 선배꺼 뺏어 피워요. 근데 저렇게 우아한 담배는 정말 피기 아까울정도겠어요.이햐^^

    • BlogIcon 딸기뿡이 2007/10/18 02:27  address  modify / delete

      맨솔은 종종 피워야 제 맛을 느끼겠더라고요. 매일 피면 상쾌함에 익숙해져셔...
      아까워서 아껴피고 있어요... 원래 모닝담배는 피지 않는데 저 녀석때문에 모닝담배를 으흐흐흑.

  7. BlogIcon メランコリア 2007/11/13 16: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마음 충분히 전해졌을 거 같은걸!!!

  8. BlogIcon You彬 2008/06/11 13: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나, 예뻐라.
    전 마일드 세븐을 죽 피워 왔는데, 재작년부터인가 케이스가 뭔가 스피드 레이서 풍으로 바뀌어서(...) 조금 슬펐습니다. 역시 담배를 선택할 때 담뱃갑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죠. 그래서 국산 담배에 손이 안 가는 것일지도-_-?;;

    • BlogIcon 딸기뿡이 2008/06/11 23:15  address  modify / delete

      어머어머! 어쩜 이리 한 번에 발견을 했대요? 나, 지금 완전히 신기한 거 알아요? 우와, 내가 언급한 담배가 요거 였는데, 친구가 여행이 틀어져서.. 언제쯤 맛 보나 기다리고 있어요! 와, 신기하다 진짜! 유빈님이 좋아하줄 알았다니까요! 한 눈에 알아봤어요! 예사롭지 않았거든요. 처음 놀러가서 나중에라도 꼭 주고 싶어요 이런 말 하기 쉽지 않은데, 그런 말을 해본 것도 처음이고, 알게 된 첫 날에 그것도! 으헤헤~ 오우 봤어요! 레이서 풍으로 확 바뀌어서 저는 담배갑이 영 별로더라고요. 좀 심플하면 어디 덧나나? 당연하죠! 담배갑이 얼마나 중요하다고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 저는 새 담배가 출시될 때마다 카운터에 있으면 사고 싶어 난리가 나요. 요즘은 참고 있기는 한데, 마음에 드는 담배 나타나면 어찌할 줄 모르겠다니까요. 국산 담배는 저도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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