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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2007. 10. 1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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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커밍 제인



근데 제인 오스틴을 인형같이 이쁘기만한 배우로 캐스팅을 해 살짝 아쉬운 마음은 든다. 연기는 좋았지만 좀 더 섬세한 내면의 모습들을 보고싶었다고 할까. 이 배우가 연기를 못 해서가 아니라 너무도 화려한 얼굴에 시선을 빼앗겨버린 탓에 괜한 트집을 잡는거다.
반면 르프로이역은 내 스타일은 아니다만 벨벳 의상만큼은 아주 멋지게 소화하더이다. 긴 모자 쓴 모습 정말 잘 어울리더라는..

줄리언 제롤드 감독님의 지금까지 맡으신 작품들을 살펴보다 신선한 영화를 하나 발견했다. 'Kinky Boots'
20자평을 믿어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까지 본 퀴어영화 중 단연최고라고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멋진영화.
이 영화 평에 솔깃해서 '꼭' 봐주겠다고 마음 먹음..

+ 엠마 애니 이후로(그 영화에서 보면 홍차 따르는 모습이 정말 자주 나온다) 나도 밤마다 나 스스로를 위해 차를 따른다.
숙면에도 도움이 되고 여러모로 좋더구나 후후.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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