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명곡 중의 명곡이지만 아무나 쉬이 감동을 안겨주지 않는 법이다. 너무도 유명한 곡이라 웬만큼 불러서는 감탄을 자아내기 어려울 수밖에 없거늘 이번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7에 할리우드 예선 1차에서부터 나를 설레게 하는 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Michal Johns'다. 그래서 여느 시즌보다 더 몰입해서 보는 중이다. 저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호소력 짙은 음색은 퀸의 노래에 잘 어울린다. 결과를 안 보려고 했으나 본의 아니게 Top 8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걸 알게 됐다. 시청자 투표 결과에 심사단도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으니 어찌 그럴 수 있다는 말인지. Michael은 평상시 말할 때도 참으로 목소리가 좋은데 노래를 부를 때는 더더욱.. 왠지 아티스트로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남은 시즌 열심히 보겠어요. 당신,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아티스트로서 우리 다시 만나요.
We are the champion은 방송 해줄 때 보려고 남겨두었답니다. 물론, 당신보다 노래를 빼어나게 잘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당신은 우리 마음을 마구 흔들리게 한다는 말이지요. 당신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래요.


+ 사실 Top 24안에 들지 않은 한 소년을 가장 응원하고 있었는데 벌써 유명기획사에서 음반을 판매한다해서 나중에 음악을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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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aakan 2008/04/15 09: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근데 이 분 아이돌하기엔 나이가...?? 어리겠죠?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15 09:05  address  modify / delete

      꺄르르르르~~~ 나이가.... 음음! 저보다 많은 거 있죠 크흐흐. 서른을 훌쩍 넘기셨네요. 저 연륜에서 배어 나오는 음색이란 어우! 나이 많아도 좋아요.

  2. BlogIcon capella 2008/04/15 09: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이노래 좋아하는데~ 새로운 느낌이면서 정말 감탄을 주네요 ^-^ 와우~ 근데 정말 아이돌 하기에는 나이가 좀 ;;;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17 02:50  address  modify / delete

      맘같아서는 진짜 아이튠즈에서 다운받고 싶단 말이죠 하하하. 이 분이 어여 음반을 발매하길 기다릴 뿐이란 말이죠. 이런 음색이 뮤지션이 안 되면 절대 안되죠 아무렴요! 흐흐 나이는 ^_^

  3. BlogIcon alex 2008/04/15 11: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드디어 돌아오신게군요!! 웰컴!

  4. BlogIcon 윗미 2008/04/15 17: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돌아오심에 웰컴 한번 찡긋 하구요 ^^ 들으면서 누구 닮았다 싶었는데, 아.. 왜 생각이 안날까요. 뜬금없이 맑은 톤의 마이클 볼튼이 떠오르질 않나. 이래서 음악 끊으면 퇴행현상이 발생한다는 :)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메리칸 아이돌 결선 중간 즈음, 그러니까 Top 7~8쯤 제가 좋아하는 후보들이 몇몇 떨어졌더라는. 우승을 바랐던 제니퍼 허드슨도 그랬구요.^^ 켈리 클락슨이나 캐리 언더우드 빼면, 거의 활동이 미비한거 같아요. 역시, 아이돌은 여풍이 대세인가요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17 02:54  address  modify / delete

      그럼 저도 찡긋 ^_~ 마이클 볼튼 언급한거 보면서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단정짓는 저도 있는걸요 뭐. 저는 이미 퇴행기가 한창 진행되어 수습할 길이 없어요 후후. 그쵸? 이번에 모처럼 몰입해서 보고 있는데..... 진짜 아이돌은 여풍이 대세가 맞는 듯 싶어요. 아주 뻬어난 가창력을 원하니까 말이지. 캐리 언더우드는 너무 아름다우셔요 헤헤.

  5. BlogIcon IStyle4 2008/04/15 18: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bohemian rhapsody 좋아하는데 새로운 느낌이네요. 좋아요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17 02:59  address  modify / delete

      들어도 들어도 전혀 지겹지 않아요. 같은 노래라도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지니 재밌어요.

  6. BlogIcon nerumeru 2008/04/16 1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전에 한 십년은 됐겠다, 일요일 밤 11시에 락 음악의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는 KBS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때 보헤미안 랩소디 뮤비를 보고 너무 웃기고 충격이어서.... 그 때의 트라우마가 아직도 나를 지배; 보헤미안 랩소디를 들으면 항상 어딘가 간지러운 기분이야; 그나마; 예전에는 아예 듣지도 못했음. 언젠가 나도 모르게 이 곡을 흥얼거리는 모습에 기함하기도 했다만.

    이 맘 때쯤이면 속 시원하게 쉬고 있겠구나 싶어서 들렸더니 역시 재개했구나, welcome back. 수고 많았어,
    만나서 앞으로의 여행 계획에 대해 떠들어 봐야지? :-) call me anytime-
    -

    이 글자체, 쓰니까 아주 기분 좋은데? 진짜 펜으로 종이에 정성들여 글자 쓰는 기분이 든다!(새삼스러움)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17 03:02  address  modify / delete

      진짜? 하하, 나 안 봐야지. 이 두근거림이 왠지 고거 보고 나면 찬물을 끼얹을 것만 같은 느낌. 안 봐 안 봐! 얼마나 웃기기에... 좀 잘 좀 만들지 흐흐흐. 고마워, 수고만 많았다오 -_- 떠들 말은 많으니.. 일단 주변 상황 좀 정리하고 부모님 좀 설득 혹은 타협하고 보도록 하자. 막국수 먹으러 가자.. 나 요즘 국수 먹고 싶어. 국수에 못 말랐어. 너네 동네 근처에 있다 했지? 그치? 이 글씨체의 매력을 이제서야 아셨고만. 그래서 내가 좋아하잖니 헤헤.

  7. BlogIcon 혜아룜 2008/04/17 15: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글에 대한 댓글은 아니지만 어제 막국수를 먹고 왔지요! 맛났었어요. 시원하고^^)
    느낌이 정말 다르네요. 명곡은 역시 명가수가!
    저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단어를 보니 집에 음반이 하나 생각나요. 제가 정말이지 어릴 적에 이모가 음반을 만드는 곳에서 일을 하셨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LP판이 대세였어요. 그래서 이모는 집에 LP판에 녹음된 음반들을 가지고 오곤 했는데 그 중에서 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있어요. 무려 2개나. 한 개는 뜯어져있고 다른 한 개는 고이 모셔져 있네요. 아마도 이모다 엄마 중에서 어느 누군가가 퀸의 왕팬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푸하하. (집에 LP판이 너무 많아서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요. 그렇다고 처분할 수는 없고. 또 시간내서 먼지 좀 떨구고 들어보면 다 하나 같이 명곡들이고 말이죠!)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20 11:09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 요즘 안 그래도 막국수 막국수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맛있으셨겠다. 냉면도 먹고 싶고...... 음색이 다르긴 하지만 확실히 매력은 있더라고요. 집에 LP판이 넘친단 말입니까. 행복하겠습니다 혜아룜님!!! 완전 부러운걸요. CD따위가 어디 LP의 매력을 어찌 따라잡겠는지요. 부럽부럽. 그러고보니 댓글이 온통 :p

  8. GAN 2008/04/19 15: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 아이튠즈를 쓰는구나! (답글 읽다 봤음) 난 2005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아이팟을.. 이제서야 아이튠즈 설치했단다.. 근데 너무 궁금해서 이렇게 묻는건데, 컴터에는 없고 그러니까 아이튠즈에는 없고 아이팟에는 있는 노래들은..
    그 아이팟을 컴터에 연결하면 아이팟에만 저장되어있던 노래들은 없어지는거야? 그럴 수 밖에 없는거야? 아님 내가 연결하면서 클릭을 잘못한걸까? 우선 2기가를 날려서 맘 아푸당.. ㅜㅜ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20 11:06  address  modify / delete

      지금 사용하진 않는데 곧 사용예정에 있다오. 운동 하면서 하려고 아이팟 셔플로. 그 친구 말에 의하면 자동 동기화 해제법...

      1. iPod를 연결한다.
      2. iTunes 왼쪽 칼럼 '장비' 및에 iPod가 잡힌다.
      3. 메인 화면에 'iPod', '버전', '옵션'이 있는데 옵션에서 '음악과 비디오를 수동으로 관리'를 체크

      이렇게 해주면 자동으로 동기화 될 일이 없대요. 아이튠즈는 이렇게 까다로운 녀석이었어. 그나저나 2G라.. 눈물이 앞을 가린다. 으헉.....

  9. BlogIcon ordinary 2008/04/21 00: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어요. 좋네요...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22 00:42  address  modify / delete

      1절도 채 다 부르지 않았는데 사이먼이 그만 하라는 바람에 노래가 아쉽단 말이지요. 좋아해주시니 좋아요!

  10. bomsam 2008/04/22 20: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상에 노래를 어쩜 이리 잘할수 있죠..-_-;;;;;;;; 저도 이 영상 이후로는 완젼 팬되서는 ㅠㅠ 간절히 간절히 그의 음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정말......저에게는 아마추어 프로 통털어 최고인 사람입니다!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24 23:47  address  modify / delete

      팬이시로군요! 앨범 나오지 않을까요? 마이클 미국에서도 인기 많은 것 같은데. 마이클이 어떤 음악 장르를 하게 될 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보이스에 잘 맞아 떨어지는 음악이었으면 해요.

  11. BlogIcon omomo 2008/04/23 20: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처음 아메리칸아이돌7를 보기 시작했을 때 왠지 이 남자의 목소리가 The Calling의 보컬 목소리를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그 런 목소리를 좀 좋아하거든요.
    전 오히려 이 남정네가 퀸의 노래를 불렀을때 다른 모든 사람들과 달리 조금 실망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그 목소리보다는 왠지 프레디머큐리를 흉내내려고 한 것 같아서 말이죠.
    그나저나, 지난주에 탈락했으니 이젠 못듣겠군요...
    앨범, 냈으면 좋겠어요. ^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4/24 23:52  address  modify / delete

      omomo님 말씀 듣고 the calling 노래~ 이러면서 들어보니.. 아 진짜 그러네요. 진짜 닮았어요. 비슷한 음색을 지녔으면서 형과 아우 같은 느낌. 아아, 실망한 분들도 몇몇 분 계시더라고요. 별 생각 없이 할리우드 예선을 보고 있는데 퀸의 노래에 오우! 한 것도 있고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더욱 혹 했나 봐요. 그러게요 이제는 못 보겠.... 사실 제가 찜해둔 아이는 따로 있답니다. 그래서 앨범 나오면 분명 우리 나라에는 수입이 안 될 테니, 해외 주문해야지 하면서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체크카드도 벌써 신청해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