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제 기분을 반영하는 노래라 중반부쯤 소리가 약간 커지니 첫 부분만 들으시고 소리를 높인 분들은 살짝 줄이길 부탁해요.
남자친구의 ex 여자친구 블로그를 우연히 알아내었다고 하자. 주소를 알아내겠다고 작정한 것은 아닐 테니 우연히 알았다면 과거에 어떤 흔적들이 있었는지 궁금할 수도 있다. 당연히 그런 마음 이해한다. 내가 누군가를 사귀더라도 싸이 혹은 블로그를 알게 됐다면 한 번쯤은 훑어보고 싶은 게 사람 심리니까. 그런 심리마저 모르는 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싸이 다이어리에 내 블로그 주소를 저장해두고 3일 내내 들락날락한다는 행위는 도저히 참고 넘기기가 어렵다. 어제까지는 두 번이니까 그래 오죽 궁금하면 그랬을까 싶어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다. 단, 한 번만 더 그럴 시에는 가차없이 내 방식대로 대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리퍼러에 또 흔적이 남아 있다. 도대체 이럴 때는 어떻게 현명하게,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나 머리가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ex남자친구가 연애를 시작한 걸 새 여자친구가 남긴 흔적을 통해 거슬러 올라가 그 소식을 들으니 참으로 어이없고 황당하고 기막힐 따름이다. 정말 불쾌한 것은 보통은 한 번은 보되, 재방문은 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오래도록 두고 볼 필요도 없고 이미 끝나버린 관계에서 뭘 더 확인하고 싶다는 말인가. 그것을 본다 해서 자신의 기분만 더 상할 뿐이지 득이 될 것이 없지 않은가. 그 여자분도 봐서는 안 될 것을 보았다고 해놓고서는 굳이 주소를 자신의 싸이 다이어리에 저장을 하고 몇 날 며칠 내 공간을 헤집어놓는 이유는 대체 뭐란 말인가. 너무 과한 행동이라 나로서는 굉장히 불쾌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정중히 싸이 쪽지로 그만 와 달라고 당신이 방문한 흔적이 고스란히 남는다고, 굳이 주소를 저장까지 해가면서 올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고, 온라인 공간이지만 적절한 예의는 갖춰달라고 그리 보내려고 했으나 쪽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설정해놓지 않았던 터라 여자분에게는 말을 못하고 ex 남자친구에게 정중하게 말하려고 했으나 불쾌하다는 심사를 그대로 메일로 보냈다. 여자친구분 제발 더 이상은 내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게 해달라고.
시점도 어쩜 이렇게 공교롭게도 내가 인터넷을 막 하기 시작한 때일까. 차라리 인터넷을 하지 않은 시절이라면 리퍼러를 확인할 일도 없었을 테니 모른 체 지나갈 수도 있었을 텐데. 얼마나 신경이 쓰였으면 어제는 삼자대면하는 꿈을 꾸었으니 불쾌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내 블로그는 지나간 사랑의 흔적이 많이 있다. 가슴 아파한 일도 많고 좋았던 일도 많고.. 그런 것을 보는 건 전혀 개의치 않다. 내게는 한낱 행복했던 순간에 불과하고 현재로서는 이미 끝난 사이기에 그런 흔적이 내 공간의 일부를 차지한다 해서 특별한 의미가 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과거의 일들이 그러하듯 연애사 또한 과거의 수많은 일 중의 하나일 뿐이다. 연애가 끝나면 관련 글들을 모두 삭제하고 다시 연애를 시작하면 관련 글을 적고 끝나면 없애고.. 그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연애는 내 삶의 일부에 지나지 않기에 내 공간에 떳떳하게 적는 것이지 연애가 끝났다 하여 연애와 삶은 같은 연장 선상에 존재하는데, 고작 그 연애 하나로 내가 살아온 시간을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물론 비공개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비공개를 한다면 블로그를 하는 의미가 없지 않을까, 적어도 내게는..
그렇게 보고 싶으시면 비겁하게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주소를 적어놓고 도둑고양이처럼 들어오지 말고 차라리 주소를 직접 치고 당당하게 들어오세요. 단, 당신이 들어왔다는 흔적만 남지 않게 해주세요. 그런 거면 내 블로그를 마음껏 헤집어도 전혀 개의치 않을 테니까요. 이런 식의 비겁함은 저를 불쾌하게 만듭니다. 처지 바꿔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당신의 흔적이 남았다 하여 나도 똑같이 당신처럼 행동할 일은 절대 없을 테니 마음 놓으시길 바랍니다. 타인보다 못한 타인의 삶이 궁금할 이유가 있겠는지요?
+ 이런 지극히 사적인 글을 더 이상은 남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나의 지혜롭지 못함을 어쩌겠는가. 내 한계는 여기까지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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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분, 웬지 스스로에게 혹은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없어보이는 걸~
언니는 옥션에 개인정보 유출 당해도 아무렇지도 않는데-_-;;;, 너무 고민하지마 (토닥토닥)
언니! 옥션 개인정보 유출에 나도 피해잔데 그건 별 생각이 없는데 이건 왜 이렇대요? 흐흐. 나 괜찮아요!
비밀댓글 입니다
peace! ^_~ 역시 후후...
아..저 이 심정 100% 공감해요. 예전 싸이 한창 하던 당시 만나던 남친의 강아지 사진을 올린 적이 있거든요. 근데 거기에 낯선 사람이 자기 강아지 어떻게 아냐면서 이상한 댓글을 달았던게죠. 누굴까 싶어 그 사람 미니홈피 갔는데 이벤트를 걸어 누가 오는지 체크하고 있었던 거에요. 알고보니 남친의 ex-girl이었어요. 미끼를 던졌는데 제가 문거죠. 그쪽 홈피에서는 옳타쿠나 하면서 순식간에 절 남친 전 여친 스토킹이나 하는 미친 여자로 만들었더랍니다.하하. 그냥 구경하는 선이라면, 그나마 얌전한 거겠지요. 암튼 싸이에서 별 이상한 공격들 많이 받다보니 그쪽은 아예 포기해놓은 상태예요. 정말 멀쩡히 잘 사는 사람들,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얼마나 화나고 어이없을지 알거 같아요. 블로그에 쏟아내시고 더는 기분 안나쁘셨으면 해요. 길거리 지나다 누가 뱉은 껌 밟은 셈 쳐야, 아직도 숨어보는 그들이 반성을 하건 창피해하건 무안해하건 할테니. 그런 나쁜 기분은 우리 몫이 아니랍니다. 힘내세요. 좋은 금요일이 망가지지 않도록요 :)
그 여자분도 참..... 치사하고 비겁하네요. 어찌 그런 술수를 쓸 수가 있는지. 생각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진짜 멀쩡해 잘 살고 있는 사람에게 왜들 그러는지.. 덕분에 블로그에 쏟아내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어제는 고민상담 게시판에라도 올려야 하나 이랬다니까요. 어떻게 대처하는 게 현명한 걸까 그걸 모르겠더라고요. 참다 참다 여기에 '자폭'한 거니 나도 모르겠어요 :) 이제 기분 괜찮아요. 그리고 고마워요.
살금살금 도둑 고양이처럼 왔가 갔군요. 그냥 길가다가 응아 밟은 셈치고 그냥 속 편하게 잊어버리세요. 물론 딸뿡님께서는 그러시기가 힘드시겠지만. 이렇게 글을 올려두었으니 그 분도 뜨끔하시겠죠. 그나저나 그분은 왜 현 남친의 전 여친이 뭘하나 그리 궁금해하셨을까요. 만약 저라면 그런거 알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어찌되었거나 딸뿡님 PEACE!
네 피-스! 블로그에 '자폭'하고 나서부터는 한결 편해졌어요. 뭐, 구글에 '딸기뿡이'로 요며칠 사이 검색이 엄청 늘었다는 게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검색해서 오는 이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니 마음 편해요. 이럴 때는 진짜 눈에 보이지 않는 '공공의 적'이 훨씬 낫다니까요. 과거의 흔적이 궁금한 거겠죠. 그런 흔적들이 ps를 통해 남겨져 있으니. 그쵸? 저라도 한창 좋을 때라면 굳이 궁금할 필요가 없을 듯 싶은데.. ^^
이럴땐 그냥. 프라이버시고 뭐고 확 이름 공개하고 쪽팔리게 한뒤-_-
그런 뒤...까지는 생각 안했;;;
흐흐흐. 이것도 대형 '자폭' 모드에 포함되는데 그렇게까지 하다가는 저는 블로그를 떠나야할지도 몰라요 후후.이 정도 선에서 경고를 줬으니 이제 안 들어오겠죠. 이래도 몰래몰래 들어온다면, 오히려 안쓰러운 마음이 생길 듯 싶은 걸요.
그 새 여자친구란 사람. 이해가 안 되네요. 왜 다녀간 흔적까지 확인시켜가며 심란하게 하는 걸까요. 자기 싸이 다이어리에 주소 저장이라니... 아아, 정말... (솔직히 옛 여친이 왜 그렇게 궁금한 거조차 전 이해가 안 되는 걸요.) 뭐, 그게 떳떳한 일은 아니란 거 정도는 알겠죠. 부디 더는 그런 일이 없길 빌어요. 지금은 기분이 좀 풀리셨길 바라고요. 자자, 마음의 평화~.
아마 그쪽은 블로그란 걸 이용해 본적이 없는 듯 싶어요. 그래서 리퍼러에 흔적이란 게 남는 걸 생각지 못한 것 같고요. 그래도 그렇지! 흐흐. 네 저도 경악을 한 게, 어떻게 따로 저장까지 해두고 매일 매일 올 생각을 했는지.. 그게 좀.... 연애 흔적이 간간이 보이니.. 한번에 다 읽기가 버거웠나보죠 뭐 :) 기분은 풀렸어요. 블로그는 진짜 저의 해우소라니까요. 이웃님들이 다같이 이렇게 옹호해주니 감사할 따름. 참고 있자니 속에서 진짜 천불이 올라와서 후후.
비밀댓글 입니다
위에도 썼지만, 다이어리에 블로그 주소를 따로 저장까지만 안 했더라면 저도 신경은 쓰이지만 무신경하게 넘어 갔을 거예요. 그런 행위가 좀 납득이 잘 안되더라고요. 차라리 링크를 타고 오는 거라면 모를까. 어제 무비테라피 덕분에 마음 편해져서 지금은 아무렇지 않아요 피-스 :)
이글 보고 깜짝놀랐어요-0- 아니 대체왜????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지나간건 지나간거고 현실에 충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대체 뭐가 궁금해서 -_-; 그것도 싸이 다이어리에 저장해논건 또 뭐란가요 - 이제 괜찮으신가요? 어서 마음의 평화를 찾으세요~
현실이 행복해 죽을 것 같으면 굳이 과거의 흔적을 찾지는 않을 것 같은데, 참 이상하죠? 그러게요. 따로 저장때문에 이렇게 '자폭' 모드로 글을 쓴 거예요. ex남에게 이야기 했으니 내가 글을 써놓으면 한 번은 더 들어오겠다 싶어서. 그 작전이 제대로 쓰인 거 같네요. 네네 괜찮아요. 어제 무비테라피도 했고 글로도 쓰니 한결 :)
헐;;;굉장하네 그여자분...쩝!! 근데 무엇이 그리 행동하게 했을까..쩝!! 어떤남자인지..쯔쯔 믿음을 주지 못했나?
여하튼 굉장히 찝찝하겠다...토닥토닥
언니 생각에 동감. 믿음이 강했다면 굳이.. 그렇게 3일 연속 들락날락 하지는 않았겠죠? 찝찝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내 방식대로 해결했더니(절대 지혜롭지는 않은 -_-) 아무 문제 없어요. 난 다시 연애를 해도, 저번처럼 지나치게 'PS'로 염장을 지르지는 않겠지만 여기에 흔적은 남길 듯 싶은데. 행복하면 행복한대로.. 언니 근데 웃긴게요. 새女가 볼만한 흔적을 거슬러 올라가 나도 보는데.. PS를 봐도 내가 쓴 건데도 불구하고 꺄르르르 하고 폭소를 터뜨린 거 있죠. '얘 너무 심하다' 이러면서 -_-v
오히려 당사자가 온거라면 궁금할 수도 있으니깐, 맘이 남은건 아니라도..뭐 그런생각이 들지만 여자친구라...
이럴때 나는 나이 먹은게 티가 나는걸까요? 왜 예전 여자친구가 있었다 정도로만 말하지 않고 누구에다가 어떤블로그를 가지고 있다까지 알게 하는거죠? -_-
뭐 우연히 알았다쳐도 누군지 알았으니깐 우연히라도 발견한거겠지만요.
미미짱, 나도 그게 궁금해요. 어떻게 알게 됐을까. 그렇게 주절주절 이야기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상식적으로 생각해 볼때) 또 신기한 건, ex남 블로그에서 내 흔적을 발견하고 건너와야 정상인데, 그쪽 링크를 타고 온 리퍼러는 없단 말이죠. 참 이상해요 이상해.. 암튼,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예민하게 반응하면 지는거 -.- 무시해주는 센스
이기고 지는 게 어딨겠어. 누가 봐도 기분이 나쁜 걸, 굳이 애써 나쁘지 않은 척 할 이유도 없고, 이 글도 볼 걸 알기에 보라고 쓴 거야. 이게 내 방식대로 대응한 거라고. 두 번까지는 무시했고, 세 번은 곤란하지.
미니홈피만 하던 사람들은 리퍼러 같은걸 알리가 천부당 만부당하죠....에효.
아무튼, 이런 경우를 겪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터라 처음에 엄청 당황했어요. 지금은 뭐 :)
음;; 차라리 리퍼러 기능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도 가끔 해봅니다;;
그런데, 그게 또 없으면 왠지 시원섭섭할 것 같기도 해요.사람들이 어떻게 내 경로로 들어왔나 하는 궁금함때문에. 사람 마음 알다가도 정말 모르겠다니까요.
예전에 티스토리에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일부러 리퍼러를 꺼놓기도 했었어요.
아예 없으면 안보는데, 있으니 결국엔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다른 얘기지만, 사적인 이야기는 포스팅 안하려고 다짐해도 늦은 밤의 기분은 또 안그렇더군요
다음 날 다시 보면 아.. 괜히 썼나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허허
맞아요. 처음부터 리퍼러의 기능을 아예 몰랐으면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 편한 기능에 이미 익숙해져서 어쩔 수가 없게 됐어요. 늦은 밤은 사람의 감정을 너무도 솔직하게 만들어요. 가끔, 너무 적나라할 만큼 다 쏟아 내서 다음 날 화끈화끈 거릴 때도 한 두번이 아니죠 뭐. 그럴 때는 다른 포스팅으로 재빨리 첫 화면에서만 없어지게끔 하는데.. 나상님도 그러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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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별 일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워낙 ex와 지독할 정도로 안 좋게 끝난 터라, 원래 통보한 자는 말이 없는 법이잖아요. 일방적으로 통보 받은 이는 할 말이 많은 법이고요. 그래서 아직도 감정이 썩 좋지는 않나 봐요. 블로그에서 알았던 사이가 아니었다면 블로그에서 감정을 때론 쏟아내기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거려 가며 슬픔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냈을 텐데, 행여나 나의 그런 글을 보게 될까봐 아는 이들도 많으니까 그런 감정을 들춰내는 것이 싫어서 편한 이 공간에서 마음껏 솔직하지 못 했어요. 아직 일 년이란 시간이 지난 것이 아니라 마음 한 구석에서는 좀 그렇긴 해요. 그런데, 벌써 누군가를 사귀었고, 알게 된 경로도 그렇고.. 그래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된 거예요 :)
님의 경우는 ex 남의 안부가 가끔 궁금할 때마다 들르는 것이니 기분 나쁘지는 않겠지요. 한 번쯤 그런 생각하지 않나요? 만약 내 공간을 예전의 연인이 안 다면 가끔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둘러보긴 하잖아요. 사람 마음 다 똑같은 걸요 뭘. 저도 직전은 아닌, 예전 연애 상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나 때로는 궁금해요. 그리고 리퍼러는 몰랐을 거예요 ^^
몇번을 들락날락했다면 그만큼 언니를 신경쓰고 있었던 건가봐요.
그래도 글로 팡! 터뜨리고 나니까 맘이 좀 풀리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
'궁금'할 수 있는 거지만 언니 그 자체를 궁금해 하는 게 아니라 남자친구의 ex로 궁금해하는 건 저라도 불쾌할 것 같아요. 뭘 그렇게 보고싶은건지... 편한 공간에서 마음껏 솔직해질 수 있는 그날까지, 언니 화이팅이에요!
이 공간에서는 너무 솔직해져서 탈인 걸. 득도 실도 많다는 점이 함께 공존해서 참.. 응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일단 과거의 연애 흔적을 보고 나서 더 궁금해졌나봐. 좀 유별났잖니.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오랜만의 연애라 신났나 봐! 응 지금은 아무 문제 없음. 이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 솔직하게 쓴 글을 보면 다음날 엄청 부끄러운데 이 글은 아니던데, 오히려 뿌듯해 :)
이런.
마음 푸세요. 워낙 딸뿡님의 좋은 글들이 많으니 그랬겠지요 .
그나저나, 저도 제 리퍼러 한번 구경해봐야겠어요. 평소에 전혀 신경도 안 썼는데, 하하^^
곧 잠을 청해야 하는데 커피를 머그컵 가득 담아온지라 음악 들으며 쉬고 있어요. 엘렌님 흔적 따라잡기 하면서 말이어요. 리퍼러 은근히 계속 보게 된다니까요. 촉을 곤두세우면서 헤헤. 화는 사그라졌답니다. 엘렌님과 같은 좋은 이웃분들의 따뜻한 마음들 덕분에 :)
아...심하게 공감해버렸어요. 이건 예전의 저의 심정을 그대로 적은 글인듯해서 너무 놀랐네요. 전 정말 황당한게 버젓이 방명록도 남겨주는 센스까지 ㅡ.ㅡ; 그러더니 자기는 그냥 그런거 상관안한다는 식으로 그냥 제가 궁금했던거라며 쪽지를 보내왔어요. 그래서 나도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그 ex남친이라는 놈이 어느 날 저에게 전화해서; 자기 여친이 제 글을 보고 울고 그런다면서 저보고 싸이를 그만하라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저도 폭발해서 꺼지라고 글을 남긴 적 있거든요. 그 여자애의 이중적 행동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해요..그 둘이 제발 빨리 결혼하기만 바랬습니다. 너무 사람을 괴롭혀서..처음에 그 여자가 누군지 모르고 제가 싸이에 방문했을때 저 보라고 그런건지 자기네 연애담을 올렸는데..첫 글을 읽어보고서야..알았습니다. 거기에 적혀있던 글을 자기네 오빠가 해준 감동적인 말인데; 제 이름에서 그 여자애 이름으로만 바뀐..저도 이미 들은 똑같은 말이었다는...아 저질들 ㅡ.ㅡ; 하튼 저런 것들은; 지구에서 잘들 살아가고 있나봐요.
독특한 공감대 형성했으니 우리 한 번 잘 지내 봐요 찡긋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