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튼 (4월 30일)
예고편만 봐도 흥미진진해 보였는데, 한 친구가 코끼리가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을 지경이라며 무조건 보자기에 마다가스카르보다 더 재미있느냐고 물어보니 비슷하다는 말에 더는 고민할 여지가 없는 거다. 동물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많지만 귀여운 캐릭터의 총집합으로 내게 각인된 것은 그 영화였기 때문에. 하지만, 아쉬운 건 부산에서는 개봉할 때부터 '더빙'으로 밖에 하지 않았다. 보통은 자막과 병행하는 데 왜 호튼 영화만 더빙으로 일관하는지.. 애니메이션을 더빙으로 보면 화면에 집중되지 않지만 그렇게도 귀엽다니 한 번 봐주긴 해야지.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1일)
제목과 포스터부터 심상치 않은 영화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하지만, 스폰지 하우스에만 상영하고 있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다. 체코 출신의 이리 멘젤 감독의 명성을 이제야 알았고 제레미 아이언스가 출연을 자청할 정도로 존경하는 감독님이라는 사실에 어떤 작품일까 궁금해진 것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감독이 선사하는 유쾌한 인생사라는 포스터의 문구에도 호기심이 생기는데 평점은 좋지 않지만, 원작을 토대로 만들었고 영화에서도 문학적 향취가 물씬 느껴진다 하니 정말 보고 싶다. 이렇게 좋은 작품은 봐줘야 하는데..
서울이 보이냐 (8일)
오로지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유승호군이 출연한다는 이유? 누나 팬으로서 당연히 봐줘야 하는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승호군이 이제는 동심 어린 소년 역할은 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집으로의 아이가 조금 더 큰 듯한 느낌? 사극에서 보여줬던 그윽한 눈빛을 이 누나 팬은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니까.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어떤 작품을 관객에게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데 물론 이 영화는 감동과 재미는 줄 테지만, 어린 티가 역력한 연기를 보면 이건 아냐 하는 생각만 들 것 같은데.. 승호군은 더이상 어리지 않아요. 이 누나는 승호군이 깊은 눈빛을 가진 배우로 성장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오. 그러니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는 이제 그만..
페르세폴리스 (8일)
차도르 쓴 펑크 소녀의 리얼 라이프 스토리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유럽의 고품격 흑백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봐야 한다. 영화를 보고 있는 내내 '황홀한'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얼른 보고 싶은데, 스폰지 하우스만 상영을 하니 어둠의 루트에 손을 뻗어야겠구나.
그들 각자의 영화관 (15일)
더는 말이 필요 없는 영화다. 사랑해 파리의 긴 여운을 기억하기에 작년 PIFF 때 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개봉을 할 것이 유력해서 훗날을 기약하며 여지를 남겨두었는데 드디어 15일이면 만난다. 예고편에서는 영화의 장면들을 보여주지 않고 감독님 이름들을 한분 한분 호명하는데, 어찌나 내 가슴까지 떨려오던지.. 아쉽다면 한국 감독님들도 뜻깊은 영화 제작에 함께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점이지만 아직 기회는 무한하니까. 좋아하는 감독님들의 손을 거친 편당 3분이라는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작품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까 하는 생각에 정말 행복하다. 우리 15일에 만나요.
+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보고 싶은 작품의 수가 좀 적었다. 이 기회에 그사이 놓친 작품을 야금야금 봐줘야겠다. '할람포'는 곧 리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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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각자의 영화관이 제일 땡기는군요. 예고편으로 계속 나오던데 ^^
오호호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 설레고 있어요. 사랑해 파리 같이 본 친구가 있어서 그 아이에게 같이 보자고 말해야 할까봐요. 함께 보면 왠지 더 '좋아 좋아'를 연발할 것 같아서 말이지요 헤헤. 예고편 감동이라니까요. 이름만 호명하는데 이렇게 감격스럽다니 흐흐.
나는 페르세폴리스....으흐흐흐....너무 보고싶어...
그리고 난 팬더가 쿵푸하는거? 그것도 보고싶던데...하핫;;
그들각자의 영화관은 볼수 있게 되어서 기뻐...으하하하 나도 piff때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하는고나...조아쓰~!!
참 김동률콘서트 나 너무 바쁘게 지냈나봐 진짜...전혀 모르고 있다가 니글보고 알았어...ㅠㅠ 그리곤 뒤늦게 표예매했어...
너무 비싸서 사실 망설였는데...4년전의 후회는 다시 하고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예매했어;;;
후달달 하지만 보러갈수 있다는것에 기뻐...막 이러고 있다..크크
그치그치 언니? 나도 페르세 폴리스와 그들 각자의 영화관에 완전 기대중이야. 쿵후 팬더 고거 다음 달 5일에 한대요. 고거 봐야지 봐야지. 얼마나 싸랑스럽던지 흐흐. 아아 언니 예매했구나. 올림픽 공원에서 하는 걸로 했어요?(갑자기 나도 모르게 말을 막 놓고 있어요 언니! 완전 영화에 광분했나봐 하하하) 나는 언니 후기 기다려야지 으헤헤. 나는 고수님과의 이달 말 접선을 또 기대중 후후.
오~ 흥미로운 영화가 많이하는군요 - 호튼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정말 귀엽던데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이라 멋진 프로젝트 같은데요 -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요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편수는 적은데 양질의 영화가 있는 터라 두근반 세근반 완전 설레요. 호튼, 흐흐, 내일 보러 갈건데 더빙이라 긁적긁적 -_- 영화관을 주제로 해서 3분씩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다니 어찌 기대하지 않을 수 있겠는지요. 사랑해 파리도 5분이라 감질났지만 진짜 좋았는데, 아아 이 영화는 으흐흐흐. 중국 대만쪽에 내로라하는 감독님들이 많아서 더 좋은거 있죠.
오호, 이렇게 또 정보를 얻는군요. 흐흐
그들각자의 영화관이라니 어떤 영화인지 무지 궁금해지네요. 승호군에 대한 생각은 나도 같아요. 같은 영화로 이미지를 버리면 안되는데 말이죠..캬캬, 나도 차근차근 영화들 둘러보고 보러갈 영화들 목록을 적어봐야겠어요. 이제 힘내서 달려야겠어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비티즈 보이즈 보고...
미미짱도 그들 각자의 영화관 보는 겁니다! 사실 이 영화가 정말 제일 기대돼요. 오랫동안 기다려 온 거라. 승호군은... 아아, 저 영화 물론 영화는 좋겠죠. 하지만 저런 이미지는 진짜 우리 승호군이 그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눈빛이 얼마나 깊은지 알잖아요 흑흑. 아이언맨을 저도 봐야하나 어째야 하나 고민 중. 블록버스터는 누가 보자 안 하면 안 봐서 말이죠.
마다가스카르가.... 영화도 있나보군요... 전 나라이름아니면 갤러리카페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흠냐 ^^;;
고거 진짜 재미있어요. 슈렉보다 니모 보다 더더더! 안 보셨으면 꼭 보셔야 한다니까요. 동물 나오는 애니 중에 가장 재밌고 귀여웠던 영화 중에 최고여요, 마다가스카르가! 그것만큼 재밌다고 하는 친구 말만 믿고 일단 보러 간답니다.
저는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하고,
'서울이 보이냐' 가 끌려요 !
근데 대체 영화따위 볼 시간이 안나요!
왜 이럴까요- _- ㅋㅋㅋ
서울이 보이냐는 뻔한 감동때문에 살짝 갈등하는 중이어요. 승호군을 생각하면 봐야 하는데..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는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요즘은 다운 받는 게 위험해서 자제하고 있는 중이라.. 아니 많이 바쁘신겁니까? 연휴도 많은데 하루 시간을 내셔요 :)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랑 페르세폴리스 노리고 있어요. 그들 각자의 영화관도요. 마침 페르세폴리스는 2권을 최근에 봐서... 책의 어느 시점까지가 영화에 담겼을지 기대돼요.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뭐, 감독님 이름들이 워낙 후덜덜해서... 왠지 안 보면 안 될 거 같은 거 있죠. 호튼도 궁금하긴 해요. 쪼맨한 코끼리라니... 마다가스카르의 펭귄들만큼 귀엽다면 더 바랄 게 없겠어요. 아, 근데 병간호 하면서 영화보러 얼마나 다닐 수 있으려나 그게 걱정이네요. (어우우, 급우울...)
안그래도 castello님 책 이야기를 얼핏 봤는데, 제목이 같아서 그게 그건가 했더니 같은 책이로군요. 저도 책을 좀 보고 영화를 볼까봐요. 맞아요, 진짜 후덜덜... 아아 펭귄들.. 진짜 귀엽죠. 아직도 생각하면 웃음나고 입이 귀에 걸린다니까요. 병간호요? 아아 무슨 일인지 얼른 글부터 읽으러 가야겠어요..
그제 광화문시네큐브 지나갈 때 본 포스터..나는 영국왕을 섬겼다..아..제레미아이언스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그닥 기억에 좋게 남지 않아서인지..하; 호튼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온라인 광고를 하고 있어서인가 많이 들었어요. 근데 글을 읽다보니 스폰지하우스에서 하는 영화를 볼 수 없다고 하신 거 같았는데..어디에 사시는지 궁금해졌어요.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ㅋ
제레미 아이언스님이라면 저는 사족을 못 쓰는데 헤헤! 호튼은... 더빙밖에 개봉하지 않아서, 더빙을 봤는데 허허, 유아용이더군요. 자막으로 봤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거라고 여겨집니다만.. 아 집이 '부산'이여요. 그래서 영화 보는데 한계가 조금.. :)
승호군이 벌써 171 이라니....ㄷㄷㄷ 흠.저위것들은 일단 차치하고라도 비스티보이스부터 먼저 봐야 할듯--;;;
제 눈썰미가 떨어졌나봐요. 생각보다 크군요. 하지만 더 자라줘야 해요. 아주 훤칠한 승호군이 되어야 하니.. 이번 주말까지 비스티보이즈 보셔요 보셔요! 호튼은 더빙보고 쓰러졌습니다. 철저한 유아용이라 쿨럭.
그들 각자의 영화관. 무지하게 땅기네요. ^^*
보기 어려울 거 같지만요. 또 제레미 아이언즈를 좋아해서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도 궁금하고요.
제레미님이 그토록 좋아하는 감독님이라 하니 어떤 영화인지 정말 궁금해요. 왜 개봉을 안 하냐고요 버럭버럭. 언니는 결혼 준비 하느라 정신 없죠? 어떤 분이 그들 각자의 영화관을 보고 각 작품마다 평점을 매겼던데, 기대를 갖고 있는 '왕가위' 감독 편에는 점수가 없더라고요 헉헉. 일단 보고 평가하려고요 후후.
저도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와 '그 들 각자의 영화관', '페르세 폴리스'를 노리고 있는데...^^
왠지 저랑 비슷한 취향이신 것 같아서 괜히 흐믓하단..ㅎㅎㅎㅎ
그쵸? 그 얘기 듣고 저도 마구 흐뭇 :) 보고 싶은데 아직 못 보고 있어요. 다운로드만이 살 길이나 요즘 압수수색 들어가 있는 상태라 하니 함부로 다운 받기도 그렇고 몸을 사리고 있는 중이라... 페르세폴리스 어여 보고 싶습니다.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영화 평들 보니 영화가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니 도대체 어떻게 연출하셨기에 하는 생각에 더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