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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시를 훑고 다녔음에도 아쉬움이 남을 때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테지만 '상해'의 경우에는 친구가 어학 연수 때문에 그곳에 머물고 있어 몇 날 며칠을 정말 편하게 돌아다녔다. 내가 발품 팔아가며 움직이지 않아도 친구가 척척 안내해주고 중국어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가이드가 따로 없더라. 그때 이후로 여행하려는 도시에 아는 이가 있다면 머무는 내내 함께 다니지 말고 최대한 내 시간을 만들어서 혼자 다닐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는 이가 있다고 전적으로 친구와 스케줄을 함께 할 이유는 없다는 거. 잠은 신세를 지되 자유 시간은 혼자서 만끽하고 싶다. 물론 아는 이와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야겠지만 상대를 내 가이드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는 거다. 함께 하는 짧은 시간 동안은 나보다 그곳을 잘 아는 이에게 일정을 맡기겠지만, 그 시간이 아니면 오로지 내가 보고 싶은 것만을 마음껏 보겠다는 거다. 그래야만 나중에 돌아와서도 내 힘으로 찾아가고 봐준 것들이 더 기억에 새록새록 남는 법이니까. 아무튼 숙식을 무료로 할 수 있음은 더없는 영광이라 이왕이면 아는 이들이 외국에 있는 것이 지금보다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더 욕심을 부린다면 부디 '유럽'으로 :)
다시 중국땅을 밟을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땅덩어리가 워낙에 넓어서 한 번 발을 디디면 이동하는 데만 반나절 혹은 하루를 넘겨 버리는 엄청난 곳이니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통과용 여행은 못할 듯싶다. 그런 마음으로 도시를 추가하다 보면 한 달 넘기 일쑤겠지?) 그때에는 원래의 스타일대로 뽈뽈거리며 돌아다녀야겠다. 그런데 올드 상하이를 제외하고는 내게 '도시'는 잘 맞지 않아서 아마도 여행을 하면 상해 주변 조그마한 마을 위주로 돌아다닐 듯싶다. 화려한 도시에 혼자 살아가는 건 생리에 맞지만, 그런 곳을 나 홀로 여행한다는 건 그동안 참아왔던 외로움이 일순간에 밀려오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오래 머물고 싶지가 않다.
적적하고 조용하고 아담한 마을에서 아침에 일어나 산책하고 식당가서 밥 먹고 맛있으면 그집을 집중적으로 가는 거다. 짧은 기간이지만 단골 식당도 만들어 사람들과도 친해지다 보면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 친구가 되니까. 또 걷다가 사람들에게 말을 걸다 보면(보통 길을 물어 보거나 어떤 도움을 요청하다 보면 미소가 오가기에 현지인은 도움을 주고 싶어하니 이심전심) 인연이 되어 자기 집에 놀러 가자고 하는데 그러면 흔쾌히 따라가면 되고 그러다 정들어서 하루 자고 가라면 좋아하면서 하룻밤 묵으면 되고 다음 날 숙소로 돌아와 또 어김없이 같은 생활을 반복하고, 어제부로 친구 하기로 했던 이와 다시 만나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시장에도 가고 길거리 음식도 사먹고 영화관이 있으면 영화도 보고.. 서점에서 그 나라 회화책도 한 번 훑어도 보고 어디서든 자리 잡고 앉아 그순간 생각나는 이들에게 엽서를 쓰고 바로 우체국으로 달려가 내 마음을 듬뿍 담아 보내고.. 일정에 얽매이지 않는 유유자적한 이 생활은 도시보다 '마을'이 제격이기에 여행할 때만큼은 큰 도시의 매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더라. 내가 많고 많은 나라 중에 터키에 대해 유독 애정이 많은 것도 동부 지역을 여행하면서 너무도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사람이 남는 여행은 이래서 행복한 법이다.
상해 야경 올리면서 그때 그저 겉으로 보는 여행만 했던 아쉬움에 넋두리를 해본다.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Tag //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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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이상향의 여행을 너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구낭...이런게 진정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
그리고 친구들이 외국에 있으면 확실히 여러모로 이점이긴 해. 나도 예전에 유럽쪽에 친구가 3명이나 흩어져서 있었는데 여행겸 해서 가서 만나고 공짜로 숙식 해결받고, 그러면서 거기서 또 친구들 소개해주니깐 다른 지역가도 또 신세를 지고, 한국사람이란 이유로 조건없이 베푸는 모습에 감동도 받고 즐거웠던 기억이 나.
중국은 안 땡기지만 상해는 꼭 가보고 싶어. 베이징의 징글징글한 기억으로 인해 중국은 즐~ㅠㅠ
취향이 비슷하잖아요. 더군다나 '여행'은 가장 솔직한 자신의 모습이라고요, 그러니 당연하죠! :-) 언니, 완전 부러움! 고대하는 유럽에 3명이나 흩어져서 있었던 말이어요 우왓! 그럼요 그렇게 소개받고 이러면서 새로운 이들을 알아가고 얼마나 좋아요. 생각만으로도 좋고 또 좋아요. 하하하, 북경이 분명 중국의 수도건만, 나도 북경보다 상해가 더 좋아요. 매력이 무궁무진한 거 인정! 상해는 휴가 받아서 가도 좋고 진짜 짱이에요!
저도 그런 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유유자적한 그런 생활의 여행. 아직 그럴 여유가 없지만, 언젠가 꼭 해보고 싶어요. 중국은 아직 가보지 못했어요. 궁금하기도 하고, 망설여지기도 하고 그런 면이 좀 있어요. 특히 상해가 가보고 싶어요. 상해의 야경. 눈부시네요. 전에 홍콩에서도 느꼈는데 , 그쪽 사람들은 참 야경에 신경 많이쓰는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유유자적한' 여행 하기 힘들겠죠? 그래도 마음먹고, 마음을 먹는다는 건 직장을 그만두는 일? 쿨럭! 진짜 돈은 있는데 여행할 시간은 없는 때가 드디어 오긴 오나봐요 흠. 상해라면 일본만큼 여행하기 좋으니 꼭 한 번 다녀오셔요 Capella님! 볼거리들이 넘쳐요. 걷기에도 좋고. 며칠밖에 안 있었고 친구가 다 안내해주긴 했지만 흐흐. 홍콩도 이때 가려고 했는데 복수비자를 받지 않아서 못 간거 있죠. 아아 야경의 이미지들이 언뜻 이어지네요. 이렇게 신경써주니 여행객은 감사하죠 하하.
나도 상해여행은 좀 아쉬워...다음에는 상해 말고 다른곳을 가고 싶지만...
뭐랄까 중국은 여자 혼자 여행할때면 조금 그래서...아마도 아시아쪽은 그런쪽이 많겠지? 그래서 더 깊숙한 곳을 못보는듯 해...나혼자 여행할때는...ㅠㅠ <- 모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깊숙한곳을 보고싶을때면 함께하는 이가 있어야할꺼 같아 라는 생각을 종종해 혼자 여행할때면....밤거리를 거닐면서 안쪽으로도 가고싶은데...이런생각할때도...하핫;;
오랫만에 사진보니 나도 작년생각이 살짝 나는구나...
맞아 친구가 외국에 있을때 다녀와야하는데...나도 그래야하는데...쩝!!
응 언니 나도 아쉬워요. 친구덕분에 좋은 구경 해놓고 이렇게 볼멘소리 하고 있어요. 사람의 욕심은 어찌할 수가 없음! 밤거리는 진짜 그래요 언니. 함께라면 진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데. 둘이면 좀 더 용감해지니까. 나도 그때 언니가 올린 사진 보면서 와 상해다.. 하고 괜히 생각나고 그랬는데. 요즘 올리는 여행 사진의 대부분은 왠지 주제가 '아쉬움'인거 같아서 흑흑. 발랄한 여행기를 한 번 올려야겠어요 불끈! 외국에 나가 있는 친구라고는 다들 '일본'밖에 없어요 흑흑. 나는 언니한테도 이야기했지만 오키나와 가고 싶어요! 일본이란 나라에 처음으로 가고 싶다 느낀 지역!!!
앗 내가 좋아하는 상해 사진이 있어서 갑자기 반가왔어.
상해에 세 번 가봤는데(두번은 출장이었지만), 나 이 도시 좋아해.
사진에 찍힌 와이탄의 야경도 좋아하고...
나는 혼자 쇼핑하고 거리 걸어다니는 걸 좋아하고 익명의 자유를 좋아하기 때문에
대도시가 체질에 맞는 것 같아. 물론 너무 새것만 좍 깔린 그런 곳 말고 적당히 올드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섞인,
골목골목이 좋은 그런 도시. 상하이가 바로 그런 곳이었어. 관광객들 많이 가는 큰 길 말고
아기자기한 뒷길이 많거든. 니가 언급한 구시가지도 그렇지만, 나무가 우거지고 오래된 옛집이 많은
프랑스 조계지구의 길들을 참 조아한다는..북쪽의 홍커우 지역도 좋고...
언니! 상해는 낮이건 밤이건 매력적인 도시이긴 해요. 그 매력을 내가 다 품에 안아보질 못해 아쉽고 또 아쉬워요. 하긴 이때 상해를 간 게 여행목적은 아니었고 일 년간 연수나간 친구도 있고 육로로 베트남까지 갈 거라 겸사겸사 친구보러 간 거였는데 이렇게 아쉬워하고 있네요 흐흐. 아아 프랑스 조계지구는 또 어디여요. 나 아무래도 상해 다시 가야할까봐요. 매력을 1/10도 제대로 못 느끼고 온듯 흑흑. 홍커우 지역도! 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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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절대 아니어요! 괜한 저의 볼멘소리랍니다. 사실 상해 여행의 목적은 여행이 아니라 이왕 여행 가니까 친구 있는 상해들러서 원래 계획했던 루트말고 거꾸로 태국까지 가는 것도 좋겠다 해서 친구 방문차 간거여요. 겸사겸사 관광도 덧붙인거고. 친구에게 얼마나 고마웠는데요. 본심은 이러했는데, 몇 년이 지나고 나니 여행을 못 떠나는 입장에서 괜히 아쉬워 이러는 게지요. 헤헤. 뒷골목도 진짜 멋진데. 또 여행기 올리고 싶으면 올드 상해도 올려보겠나이다. 싱가포르로 혹시 나중에라도 제가 '싱가포르 에어'타고 가서 잠시 스톱오버하면 만나주실려나? 하하.
제가 가진 여행관과 아주 비슷하시군요 ^^
저도 '관광'이 아닌 '여행'을 하고 싶어요. 무언가 그 나라 사람들의 일상 속에 포근히 담길 수 있는 그런 여행말이에요~ 아아... 여행 너무 가고 싶네요 흑. ㅠㅅㅠ
얼마나 마음을 여느냐에 따라 포근함이 배가 되는 듯해요. 저도 여행 가고 싶어요. 주변에서 여행을 오래 쉬고 있으니 '떠나고 싶지 않냐' 하고 묻는데 겉으로는 아냐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무지 떠나고 싶죠. 조금만 더 참자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어요. 여행관에서 일단 크로스군요! 오늘 허클베리핀 글에서 완전 감동 감동이었어요! 제가 손에 국내에서 손에 꼽는 넘버원이거든요. 아주 좋아하는!
저도 베이징을 갔을 때 느꼈던 거에요. 거기서는 워낙 나라가 크다 보니까 한두시간 정도 이동하는 거리는 가까운 거리라고 다들 인식하고 있더라구요. 참 국민들의 사고관이 이렇게 다르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며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헤헤, 정말 관광객처럼 돌아다니는 그런 여행이 아니라 그 나라 사람의 평범한 일상을 느끼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무렇지 않게 거리를 거닐고~ 서점에 들어가 책도 훑어보고.. 차도 마시고 등등, 가이드의 깃발 아래 버스타고 우르르~ 다니면서 '여기서 사진찍으세요~'하면 열심히 사진찍고 또 버스타고 이동하는 식의 여행은 정말 슬프죠..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하는 여행은 중동과 동남아, 중국을 여행한 제가 비교해볼 때, 아시아권은 조금 힘들지 않나 싶어요. 제일 큰 이유는 같은 동양권의 아시아인에게 '호기심'따위 있을리 만무하단 거죠. 호기심을 동반한 '환대'가 있을 때 현지인과 인연이 되면서 이상향의 여행이 이루어졌었거든요. 그래서 아시아권 여행은 좀 재미가 덜 했어요. 물론, 미얀마는 최고였고 라오스는 못 가서 아쉬웠지만. 사람과 부대끼는 여행이 재밌긴 해요 그쵸? :)
저는 사실 한국땅을 떠나본 적이 없어요. 다음해쯤 가려고 준비는 하고 있지만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불확실하네요.
그래서 이런 여행기를 보면 부럽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무럭무럭이에요.
근데 전 한번 여행을 갔다오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기도 해서 좀 두렵기도 하답니다.
오랜만이셔요! 이제 기말고사죠? 기말 끝날 때까지 한동안 보기 힘들겠네요? 혹 연애를 시작한 건 아니신가요? 헤헤! 안그래도 소식이 궁금했는데 오랜만에 들러주시니 이렇게 질문들만 쏟아져요. 저의 과도한 애정을 이해해주시리라 여기면서 :D 헤어나올 수 없다 하더라도 떠나야 한답니다. 헤어나올지, 아니면 헤어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더 넓은 세상을 보는 것도 좋고 말고요. 득이 될 수밖에 없어요. 저도 다음 해에 메인의 그림에 있는 저곳에 가려고 염두해 두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여행지에서 엽서 보내기도 진짜 진짜 하고 싶고. 그리 된다면 Plutorian님도 제게 주소를 가르쳐주셔야 한답니다. 미리 받아놓을까요? 헤헤.
사람이 남는 여행은 이래서 행복한 법이라는, 마지막 문구를 읽고 정말 부러웠어요. 여행이란 걸 거의 가지 못한, 정확하게 도쿄와 프랑스 일부 지역만 다녀온데다 워낙 '도시' 체질이라 그 위주로 돌아다니다보니 말이죠. 그래도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랄까, 프랑스 남부지역 돌아다닐때는 그 비슷한 감정이 들기도 했었어요. 아주 조그만 마을에서 길을 잃었는데, 개와 산책하던 한 프랑스 할머니가 저희 도착지까지 데려다 주셨던 그때의 느낌이요. 다시 가고 싶어요. 니스와 남프랑스 작은 마을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정말 인자하고 세련되신데다, 친절하기까지 하셨다는.. 아...가고파요. 이래서 여행포스트는 함부로 보는 것이 아닌가봐요. 흑~
프랑스 남부지역의 느낌을 알 것 같아요. 제가 꿈꾸는 프로방스 지방 어흑! 유럽도 얼마든지 아날로그적 여행이 가능하니까요. 보는 걸 통해 느낀 건 시간이 지나면 잊히면서 거길 갔었지, 뭐가 있었지 하는 느낌인데, 사람을 통해 얻은 여행은 시간이 지나면 그 기억이 옅어지긴 하지만 갈수록 더욱 갈구하게 된달까요. 그때 그시간에 그들과 함께 했던 그날의 느낌만은 더욱 생생해져요. 제가 또 요즘 올리는 여행 포스트가 즐거움 보다는 '아쉬움'이 더 커서 더 그런가봐요. 그러니 넋두리만 하고 있죠 헤헤. 곧 '발리' 가실 거잖아요 흑흑! 사진으로 저는 대리만족하고 있겠나이다. 마구마구 올려주셔야 해요.
와...야경 너무 멋져요..성시경 노래도 좀 위험하지만 딸뿡님 블로그도 좀 위험;;; ㅋㅋㅋ
저는 사진으로만 즐길게요..상해는;; 아무리 생각해도 중국은 중국은 두번가긴 그닥 저는 땡기지가 않더라는..
하지만 야경은..좀 짱인데요 헤;
센님의 시경씨 노래가 더욱 위험해요! 아무렴! 어제 가사 듣다가 어이쿠 했다니까요. 저도 중국인들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폄하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흐흐) 중국이란 나라에 별 애정이 없음에도 특정 마을은 괜스레 마구 땡긴다니까요. 이때 날씨가 흐려서, 맑았다면 더욱 짱이었을 듯 :)
성시경 노래 정말 위험..저 깨어있어요..ㅋㅋ
딸뿡님 혹시 메신저는 안쓰시나요;;
역시 사람관계도 '타이밍'이었어요 후후.
저도 그간의 대부분의 여행에선 여행지에 '아는 이'가 있었던 적이 있었죠. 그래두 뭐..처음엔 이젠 나 혼자 돌아다니는데 어쩌지..라고 불안해하다가도, 막상 떠나면 좋더라구요^^ 아..여행가고싶어요..
곧 여름 휴가네요? 음! 그때는 어디로 떠나시려나? 아는 이가 있으면 좋긴 좋아요. 맛볼 수 있는 음식도 좀 더 다양화되기도 하고 히힛. 저도 여행가고 싶어요!!!! 요즘 바람이 확실히 들었다니까요.
뭐랄까 패키지 여행은 싫어하면서도 스스로 짠 패키지 같은 자유여행을 다니고 있으니 ㅎㅎ 정말 기차타고 가다가 내려서 둘어보다가 또 다시 기차타고 이동하고 그런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삶을 보고 싶어하면서도 말이죠 ㅎㅎ 저때는 여행이란걸 처음 다니기 시작할때예여?? 제가 아는 그대의 여행스타일이 아닌거 같소~~(~하오체를 하면 자꾸 뽀뽀 하고싶소~ 노래생각이 히히힛~)
저는 여행할 때, '론리 플래닛'이 없으면 절대로 여행을 못 하거든요. 그래서 저렇게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것도 론리라는 책자가 있어 가능해요. 아무런 책자도 없이 방랑하는 건 못 하겠더라고요. 숙소 정보도 필요하고, 그 지역 지도도 보고싶고. 또 론리에 보면 그런 게 나와요. 지방 사람들의 마음씨까지도. 물론, 지극히 주관적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이렇다라고 해주는 거니까 그게 꽤 도움이 돼요. 우리나라만해도 지방색의 특징이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 좋다는 마을을 무조건 가거든요. 볼 게 하나도 없어도! 음하하하! 아아 첫 여행은 북경에서 우루무치까지 실크로드 여행이었어요. 저때는 두 번째 여행! 원래 태국으로 바로 갈까 하다가 친구가 상해에 있어서 여행 가는 김에 들른 거죠. 그러니 본래의 여행목적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나봐요. 하하! 알군이 그렇게 만들어버렸네요. 시경군이 하차하고 알군이 DJ되는데 푸른 밤을 들을까 말까 고민중이라죠!
하지만 대세는 12-2시대에는 희열님의 방송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 / 론리플래닛 흠...사실 한번도 이용한적이 ㅎㅎ
아! 희열님을 잊고 있었어요. 사실 저는 라디오를 잘 듣는 사람이 아니라.. 희열님은 들어야지 하면서도 새벽 시간에 종종 깨어 있는데도 라디오 듣기는 참 안 되더라고요. 같은 시간이었군요. 그럼 뭐, 게임 끝이죠! 아아 배낭여행 일정으로 어디 가실 일 있으면 꼭 사보시라고요. 정말 좋아요. 론리는 내친구 랍니다.
아윽윽 중국이라. 중국에 대한 엄청난 기억이 있어서 저는 중국하면 일단 치가 덜덜덜 떨려요. 게다가 그 시작과 중간 과정만 좋지 않았으면 다행이었으련만 그 끝이 더 (좋지 않은 방향으로) 거대하게 끝이 나서. 언젠가 그 중국 여행에 대해서 기나긴 눈물 콧물 다 섞인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저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억울해~
저도 그런 여행 하고 싶어요. 소도시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보고 사람들과 친해지고 하는 그런 여행. 그래서 그 여행자 많은 곳 보다는 점점 더 깊은 곳으로 가고 싶은 가봐요.
혜아룜님이라면 소도시 여행이 체질에 잘 맞을 듯 한데요. 거기에다 유적지까지 갖추고 있는 고즈넉한 곳도 좋아할 것 같고. 저는 유적지에 관심이 이상하게 없어요. 하긴 이것도 이상한 건 아닌데,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으니까 스스로 '이상해' 여긴다죠. 아아 포스팅 하셔요. 제가 버럭버럭 해드릴게요. 중국놈들 다 죽었어! 하하. 소도시의 묘미는 소소한 맛. 한 번 맛보면 소도시만 돌고 싶어진다니까요. 예전의 좌절된 루트를 실현할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내년이 되려나?
비밀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넋두리 투성인데 :) 예전에 썼던 것들 트랙백으로 보내긴 했어요. 그래서 예매권 생기면 좋고요. 좋은 정보 감사!
음 제가 꿈꾸는 여행도 그런 거에요. 일정에 얽매여서 이리 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니고...
그런 건 관광이지 여행은 아닌 것 같아요.
아, 여행가고 싶다!!
나도 여행가고 싶어라.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도 즐겁고 떠나는 전날 밤은 설레어 잠도 못자고, 여행하면서는 자유를만끽하고.. 진짜 여행 떠나고 싶다. 하지만 당분간은 참아야 한다는 거! :)
이 다음 포스팅의 그림도 그렇고, 여기 이 사진 덕분에 눈 씻고...다시 숙제하러 갑니다;; ㅋ
페이퍼는 다음 달 초면 끝나가죠? 허리 아픈 건 좀 덜 하고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