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사랑합니다!

from daily note 2008/05/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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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백사장에는 비키니족만 출몰하는 줄 알았는데 한여름도 아닌 초여름에 이렇게 고마울 때가! 멀리서 봤을 때 백인들 사이에 유독 눈에 띄는 한 명이 있어 좀 더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 근처에 앉았는데(티가 났을 게다) 입고 있는 수영 팬츠가 정말로 예술이었다. 초특급 미니 주황색! 아무나 소화하기도 어려운 데다 어울리기도 쉽지 않은데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는 자태 또한 참으로 섹시하셨다. 어머,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어 하고 호들갑을 떨면서도 사진 한 장 남겨볼 거라며 용썼다. '체면을 지켜야 해, 이러면 안 돼' 하고 말하지만 그게 어디 쉬울까,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고 있더라는. 당연히 남미계열의 피가 흐르는 외국 분 인줄 알았는데 '한국분'이셨다. 사진에는 구릿빛 피부로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 탐스러운 초콜릿색'이라는. 한국에서는 찾아 보려야 찾아볼 수 없는 피부색인데다 한국에서 아무리 선탠을 한다 해도 결코 나올 수 없는 섹시한 피가 흐르는 남자만이 가질 수 있는 마치 혈통이 있는 색깔 같았달까.

다른 색도 아닌 '주황색'의 삼각 미니 수영팬츠가 저토록 잘 어울리는 사람은 처음 봐서 아주 그냥 황홀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구나. 사진 찍고 나서도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는데 집에 와서 큰 사진을 보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어쩜 좋아요! 사실 사진 올리면서도 행여나 이분이 검색 경로를 통해 볼까 봐 두렵기는 하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말하고 싶다. 엉덩이가 너무 예쁘십니다 ㅠㅠ
주책없다 주책! 오도방정을 떠는 것 같아서 사실 아주 부끄러운데 여성분들의 흐렸던 눈이 환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요. 친구와 전 저분을 본 순간 환희에 찼다는. 사실 구릿빛 피부 좋아하지 않는데 섹시한 초콜릿빛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었습니다.

수상 스포츠 강사들이 저토록 매력적이었군요. 올 여름은 수상 스포츠를 살짝 즐겨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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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디노 2008/05/27 00: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런 분들 보면 위축됨
    그럴필요 없는데!!!!!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39  address  modify / delete

      아무리 봐도 저 분은 선천적인 탓이 90% 이상인 듯싶어요. 그러니 위축되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럼요!

  2. BlogIcon 玄雨 2008/05/27 02: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부산 출신인데다가 고향집이 해운대에 있기 때문에 참 저 놈의 바다... 지겨워열 ^ㅂ^;

    개인적으로 여름휴가 피크때의 해운대 바닷가를 보면서 '우유에 조리퐁 말아놓은거 같다'라고 느끼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바다 위에 동동 떠있는 노란 튜브와 그 튜브에 매달려 있는 갈색몸의 사람들를 보면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헐. ㅋㅋ

    아직 고향 내려갈려면 한참 남았는데 이렇게 나마 파란 바다 볼 수 있으니 참 좋네요~ 이래저래 투덜거려도 역시나 바다가 그리운거 보면 천상 바닷가사람인가봐요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41  address  modify / delete

      아, 부산출신이셔요? 집이 해운대고요? 오오, 저는 은근히 집이 해운대에서 멀어서, 마음 먹어야 가는 곳이거든요. 가끔 가면(한여름 빼고요) 바닷 바람이 시원해서 참 좋던데. 매일 보는 이들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 피크때는 거의 외지인들이 대부분이니.. 바다 보기 위해 내려온 건데 어쩌겠어요 ㅠ_ㅠ 그래서 부산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가잖아요. 저도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라 그런지, 해변은 좋아하지 않는데도 바다는 끼고 있는 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은 있죠. 한국도 인천, 강릉, 제주도 등등? 천상 바닷가사람은 어쩔 수 없다니까요.

  3. gan 2008/05/27 06: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야~! 나 오늘 여기 너무 잘 온 것 같아요 *^^*
    오렌지 삼각 미니 저 저 저... 좀 더 줌 업!하지 그랬어~! ㅎㅎ

    안그래도 나 요즘 바닷가에 있는데...
    러시아-에스토니아로 넘어왔는데 또 다시 감기에.. 파르누라는 이 나라의 summer capital에 왔어.
    여긴 아직 pick season이 아니라 숙박시설 요금은 올랐지만 사람이 드물고 바다에 첨벙 들어가기에는 너무 춥다 >.<
    그래서인지... 아직 헐벗은(쿨럭) 몸들을 못봤지뭐야. 에효..
    배낭메고 다니면서, 좀 무리해서.. 스파 한 번 했어 >.< 분명 비용면에서는 럭셔린데, 우리나라 찜질방만도 못하구나 ㅋㅋ
    신랑 아플 땐 8인 도미토리에서 재우고, 나 아플 땐 스파하고 -_-;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7 09:00  address  modify / delete

      꺄악! 지금쯤 어딜까 궁금했어. 챔피언스리그가 러시아에서 열려, 가은양이 러시아일까 어딜까 했는데 벌써 에스토니아로 넘어왔구나. 반가워라. 인터넷을 조금 자유로이 할 수 있는 듯해서 먼저 댓글 달아요. 오오, 좀 더 줌 업을 하고 싶었지만, 보는 이들도 너무 많고 호들갑을 너무 떨어서 나이 먹은 아가씨 체면이 말이 아니더라고. 호들갑을 떨어서 옆에 놀러나온 아줌마가 마구 쳐다보고 째려 보고 -_- 헐벗은 몸 캭캭 >_< 지금은 좀 나은겨? 하하, 마지막 문장에서 나 완전히 넘어감!!! 보고파라. 여행 떠난 지 2개월이 지나면 여자는 살이 무럭무럭 찐다네 친구야! 난 여행하다 몸이 지치면, 한국 식당에 가서 얼큰한 '김치찌개'를 먹는다오. 한국음식이 여행할 때는 정말 보양식이더라고. 종종 이렇게 생생한 소식을 내게 전해줘요. 완전 좋아, 그대가 마치 나만의 '특파원' 같은 느낌이랄까 고마워, 그리고 보고 싶어, 그리고 사랑해요 친구! :D

  4. BlogIcon comodo 2008/05/27 10: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저 남성분의 우람한 팔뚝과 가슴 근육이 남자인 제가 봐도 멋드러지군요.. 더군다나 저렇게 작은 수영복을 무심하게(이 느낌이 중요하죠) 입어주시고 모자 뒤로는 삐죽삐죽 뒷머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튀어나와 주시니 이 어찌 멋있지 않겠습니까 크크, 부산에 사셔요? 5월이면 아직 휴가 시즌은 아니고...제가 아는 동생중에 부산사는 친구가 있는데 고것 참 부럽더라구요. 서울에서는 바닷가 한번 가자~ 하면 좀 큰맘먹고 가야하는 느낌이 있는데.. 부산 사는 그 친구는 그냥 한 20분 쭐래쭐래 가면 해운대가 펼쳐진다 하니..... 너무 부러워열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44  address  modify / delete

      오우 comodo님! 너무 담담한 반응을 보이시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묘사해주신 부분 보면서 '옳다쿠나' 했어요. 맞아요 맞아요 하면서! 어쩜 나보다 더 잘 묘사했네 하면서.. 역시 comodo님 했다니까요. 무심한 느낌도 중요했고 삐죽삐죽 머리 꺄악! 사실 저는 빡빡이 스타일에 마구 설레는 타입이긴 한데, 또 저리 삐죽머리를 보면 정신을 못 차리긴 하더라고요. 네 부산 살아요! 집이 해운대랑 멀어서 저도 마음 먹어야 가는 곳이라는.. 국제영화제 기간에야 자주 가지만, 나머지 기간에는 같은 부산에 있어도 나몰라라 뭐 이렇죠?

  5. BlogIcon 미미씨 2008/05/27 10: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하하, 어떤 맘으로 사진을 찍었는지 완전 동감!! 이런걸 그냥 넘긴다는건 있을 수 없는일...아, 나도 그런 초콜릿 피부의 남성만 보면 이성 상실...-_-;;;
    분명 아저씨의 느낌인데 저 옆모습 어쩔건데...>_<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46  address  modify / delete

      언니, 괜히 이 사진 올리는 거 쭈삣쭈삣 했다니까요. 아, 블로그의 내 이미지 이러면서 흐흐, 괜히 프라이버시 침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 사진 올린 이후로 부쩍 '해운대' 이렇게 검색이 자주 되는데, 걱정되고 염려되고 뭐 이래요. 잘못 한 것도 없는데 말이죠. 초콜릿 피부색이 매력적이긴 해요. 나, 처음 봤거든요.영화 속에서 볼 때는 외국인이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실제로 나름 한가한 백사장에서 보니, 그야말로 코피 쏟겠던걸요 푸하하. 오우, 실제로 보면 아저씨 느낌 아니어요. 딱 적절한 30대 초중반의 느낌이랄까 흐흐.

  6. BlogIcon 정인 2008/05/27 11: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딸기뿡이님의 사진이야 말로 눈이 시원해 집니다..
    짱입니다!!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47  address  modify / delete

      저 잘했죠? ^_^
      여성분들의 댓글 보면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올리길 잘 했구나 싶어요. 역시 좋은 건 함께 공유할수록 더 좋아지나봐요!

  7. BlogIcon 2008/05/27 12: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한국분인 건 어떻게 확인하셨어요? 목소리도 들으셨어요? 목소리도 좋던가요? 괜히 궁금^^;;;;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48  address  modify / delete

      쌘님의 ㅋㅋㅋ 속에 마음이 담겨져 있음이 느껴져요. 좋으셨던게로군요. 저만큼! 캭캭! 바로 옆에 앉아 있으니 목소리가 들리잖아요. 처음에는 외국인인줄 알고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계속 오렌지 수영바지에 시선이 갔는데, 친구가 한국사람이야 그러길래 뭐? 하면서.. 대화가 들리고.. 음, 목소리도 중저음의 그럭저럭 괜찮던걸요 캭캭!

  8. BlogIcon 분홍복면 2008/05/27 21: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간만에 해운대 사진 반갑..긴 한데 저건 평소의 해운대가 아닌데! ^^ 훨 더 좋게 나왔구려..
    저 주황색 수영바지 남자분때문에 해변이 다 환하네.
    (좀더 자세히 찍었으면 더 좋겠지만.. 프라이버시도 있으니..^^ 암튼 조쿠나)

    예전에 뉴스에서 해운대에 비니키 미인들 왔다갔다 하는 거만 보고 부산가서 열심히 찾았는데 거진 없더라고. ^^
    연달아 바다를 보고 났더니(**마을에서 하와이 사진도 봤거든)
    바다 가고싶다.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50  address  modify / delete

      응 언니 진짜! 그날 날씨가 살짝 뿌연 듯한 느낌이었는데, 사진은 진짜 쨍하게 나왔어요. 이것이 바로 사진의 힘! 하하하, 사람이 진짜 별로 없었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저것도 몰래 찍느라고, 순식간에 눌러서 정신이 하나도 없던거 있죠. 찍고 나서도 LCD보면서 헤벌레 하고 흐흐. 아아 나도 봤어요 언니! 하와이 진짜 바다색이 예술이던데. 신혼여행을 가라 하시지만 음음.... 친구가 이번에 '마다가스카르'로만 여행을 떠나거든요. 그 친구의 사진을 보고 좋으면 나도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있어요 헤헤.

  9. BlogIcon psyquaista 2008/05/27 21: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저 해운대 사는데~ ^^
    그나저나 저분의 빤쓰는 정말 섹쉬하군요. =3=3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51  address  modify / delete

      아, 맞다 해운대 사신다 했죠? 집이 해운대랑 살짝 거리에 있긴 해요. 지하철로 환승하면 금방이긴 하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섹시의 정도가 오우, 더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더 오래 보고팠는데 말이어요.

  10. herenow 2008/05/27 23: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저렇게 대담한 수영복을 입는 사람이 있군요.
    몸매를 자랑하고 싶을 만도 하네요.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52  address  modify / delete

      처음 본 듯 싶어요. 저리 대담하고도 작은, 게다가 색깔까지 확 튀어주시는 수영복은요. 친구말처럼 은근히 시선을 즐기시는 듯해서 마음껏 대놓고 쳐다봤죠. 저의 환호성을 들으셨으려나 모르겠네요 흐흐. 몸매며 피부색이며 한국인에게 절대 있을 수 없다는! :)

  11. BlogIcon 엘렌 2008/05/27 23: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오오~
    글 읽기전까지 한국 사람이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이렇게 고마울데가 히히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53  address  modify / delete

      해운대에서 저런 멋진 사람을 볼 거라고 생각도 못 했어요. 오랫동안 살았지만 저런 경험 처음이기도 하고요 큭큭! 가까이에 앉지 않았더라면 사진도 못 찍었을 테고, 남미사람이라 생각했을 거 같아요. 오우, 함께 열광해주니 저야 말로 고맙죠!

  12. 두부 2008/05/27 23: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여자분들의 반응이 열렬 ^^
    어제 진짜 눈이 즐거웠어. (;;)
    자신감이 넘칠 수 밖에 없었지만 본인 스스로도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시는듯
    하하하~
    그대의 뜨거운(?) 눈길을 잊을 수가 없구나.

    난 저분도 저분이지만
    바다를 가로지르는 제트보트 꼭 타고싶어.
    진짜 시원해 보이던데...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니까 빌려서 ㅎㅎ
    담에 타보장.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55  address  modify / delete

      응! 기대 이상이야! 열렬한 반응 좋구나! 함께 보던 날도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했으니, 사진으로 봐도 그때의 그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고. 앗 나만 뜨거웠나? 자네도 뜨거웠잖수? 후후! 올 여름에 타볼 수 있으려나? 한 번 타고 나면 상쾌하긴 하겠다. 제트스키는 그야말로 '질주본능'을 해도 손해볼 거 없잖아 그치? 바나나보트도 재밌겠고, 수상스포츠는 정말 최고 최고!

  13. BlogIcon alex 2008/05/28 00: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큰 사진으로 올려주는 쎈쓰!! 가 필요해요~~ ㅋㅋ

  14. BlogIcon 아물다 2008/05/28 00: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꺅! 난 몰라!!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57  address  modify / delete

      아물다님도 역시 이러한 취향을 좋아하셨던게로군요. 하긴, 어느 처자가 마다할지 후후! 제 친구에게 전 그랬답니다. 좋은데, 남자친구로는 부담스럽겠다고. 김칫국물부터 마셔댔죠 아주 많이!

  15. BlogIcon 혜아룜 2008/05/28 00: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우우우우우 +_+ 침이 쥘쥘! 더 큰 사진을 원츄해요へ( ̄∇ ̄へ) 댓글을 보니 성별이 확연히 보이는데요? 남자분들의 좌절과 함께 여자분들의 환호성 그리고 고마움. 푸하하하 사진만 봐도 "어이쿠 이게 왠 떡이냐." 싶어요~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58  address  modify / delete

      역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긴 해요. 진짜 성별이 나뉘어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어요? 제가 여자 비키니 사진을 포스팅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후후! 앞으로 이렇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을 거 같은데, 오늘 해운대로 발걸음 잘 했구나 싶어서 기분 완전 좋았어요!

  16. BlogIcon saakan 2008/05/28 10: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해운대!!!
    사진으로 봐선 뒤쪽이 그냥 끈으로 처리된줄 알았네요. --;
    작은 수영복은 이래저래 불편할텐데...음음...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0:59  address  modify / delete

      흐흐, 자칫 끈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근데 진짜 '미니' 사이즈이긴 했어요. 어우, 색깔도 세상에... 아주 제대로 멋지시더라고요. 본인은 전혀 불편해하지 않던 걸요. 쭈그리고 앉기도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마음껏 활보를 해주셔서 넙죽 감사의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더라는 :)

  17. BlogIcon 다락방 2008/05/28 10: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악.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요 >.<
    (역시 노처녀는 어쩔수 없는가봐요)

    저도 재작년인가 부산 갔었는데 왜 저런 남자를 한번도 못봤을까요. 역시 행운은 아무나에게 있는 건 아닌듯. 완전 초절정 부러움이요. 그런데 정말 사진 찍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은데요?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1:02  address  modify / delete

      이것이야말로 공유하는 기쁨! 노처녀 대열에 한 몫 하는 이로써 인접 거리에 있었던 저는 거의 좋아서 실신하기 일보 직전이었답니다. 오죽하면 바로 옆에 가족 나들이 나온 아줌마가 환호성을 지를 때마다 저를 째려보셨겠어요. 째려보면서, 아주머니도 보셨겠지요? 후후! 해운대에 종종 가는 데도 본 적이 없어요, 처음이어여요 처음! 그래서 완전 광분했죠! 얼굴에 다 드러났을 터인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부끄러워요 +_+ 일부러 안 볼 때 찍긴 했는데, 일행들이 다 봤을 거 같기도 하고.. 어차피 안 볼 사인데 뭐 어때 하고 찍긴 했어요 헤헤.

  18. BlogIcon 령주/徐 2008/05/28 14: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프하하하하하하하하
    내가 옆에 있었으면 함께 아마 주책이지 이런생각없이 다가가서 셧터를 눌렀을꺼 같은데??
    이야 해운대에서...더더군다나 이시기에?? 월척을 낚으셨군요 그대!!!
    암!! 저런 수영복 아무나 못입지...몸매건 성격이건 자신이 넘쳤구날...멋죵!!+_+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1:03  address  modify / delete

      응 언니 완전 월척! 이보다 더 큰 월척은 이제 없을 듯 싶어요 호호! 덕분에 눈요기 실컷 했죠, 저 분에게 진짜 진짜 고마웠다니까요. 한국에도 저런 남미의 몸매가 있을 수 있구나 하고. 저런 남자면 누가 거부하겠어 하면서 풉! 댓글 달면서 그때 그시간을 회상하니 갑자기 '두근'대는 건 어쩜 좋을까요 언니? :)

  19. BlogIcon 윗미 2008/05/28 18: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맛- 라틴의 열정을 지닌 꼬레아시구나. 멋져요. 저 같음 소심하게 멀리서 줌 잡았을텐데. 딸기뿡이님도 멋지시다는 :)
    전 왜 뒤태가 더 궁금할까요? 변태스럽게. 흐흐~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29 01:04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하하, 뒷태! 뒷태 역시도 멋지다는, 동서남북 방향으로 거의 화보를 찍고 싶었는데, 라틴꼬레아 분의 일행이 많아서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저 사진 한 장으로 만족하는데, 아무리 봐도 엉덩이 선이 예술입니다 쿨럭! 좀 더 용기를 내어볼 걸 그랬네 하는 생각도 살짝 들어요! 히히.

  20. BlogIcon Evelina 2008/05/29 1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탄탄한 힙업이시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한국 같은 분위기가 안난다는...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31 00:11  address  modify / delete

      후후!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데도 저리 힙업 된 게 드러날 정도인데, 운동이라도 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코피 쏟겠는 걸요 ^^ 아아, 이리 댓글 달면서도 마구 부끄럽습니다.

  21. BlogIcon 센~ 2008/05/29 11: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분만 딱 잘라서 크게..한번 보고싶네요..므흣.
    이블리나씨 말처럼..대단한 힙업..탄탄해 보여서 손으로 한대 쳐보고 싶;;;;(여기까지..)
    난 사실 이 글 읽고도 혼자 수줍어하면서 댓글 안달았는데 지금보니..머 제가 제일 약하네요 ㅋㅋㅋ

    • BlogIcon 딸기뿡이 2008/05/31 00:12  address  modify / delete

      사진 올리기 전에 크게 보기를 했는데, 노트북 화면에 꽉 차니 참으로 좋더군요. 아주 흐뭇했더랍니다. 하하, 센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자꾸 상상이 되옵니다, 어떡해요! 저도 이 사진 올리면서 얼마나 부끄러웠다고요, 다행히 열렬한 반응 덕에 변태는 면했어요 헤헤.

  22. BlogIcon psyquaista 2008/06/02 10: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어제 오랜만에 해운대를 다녀왔습니다. 집이랑 멀지도 않은데 정말 오랜만에 바다를 보고 왔네요. 백사장에서 아는분과 음주를 즐기고 있는데.. 전혀 낯설지 않은 건장한 저분이 앞에 등장하시더군요. ㅋㅋ 구리빛 피부에 멋진 근육에 정말 멋있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빤쓰는 똑같았어요. 하나밖에 없으신듯... 딸기뿡이님 즐거운 월요일이 되시길~ ^^

    • BlogIcon 딸기뿡이 2008/06/03 10:31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 정말요? 그럼 이제 확실해졌네요! 그 분은 해운대 인근 수상스포츠 관련 강습을 하시는 게 분명해요. 끄덕끄덕, 매일 출근하시는 게로군요. 오호, 그렇다하여 제가 만날 갈 수도 없고. 괜히 반가우셨겠다는! 진짜 피부색이 초콜릿빛이 나지 않던가요? ^^ 하하하, 또 봤다 하시니 왜이렇게 재밌는 걸까요.

  23. BlogIcon 펀펀데이 2008/06/17 09: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런분은 남자가 봐도 멋집니다. 초콜렛색 피부...
    남녀 불문하고 섹쉬하죠! ㅋ

    • BlogIcon 딸기뿡이 2008/06/17 12:47  address  modify / delete

      한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초콜릿색'이라 더욱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여자분은 둘째치고 남자분들은 저런 분을 더욱 찾기 힘든데 눈이 즐거웠습니다! :)

  24. BlogIcon 미르-pavarotti 2008/07/30 13: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 재미있게 표현하셨네요
    저도 재미있게 읽었고요..
    5월은 추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