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 달여 만에 올리는 음악 포스팅이다. 한 앨범을 이렇게 오래 들은 적이 없는데 그들의 마지막 앨범이라 그랬던 걸까? 특정 한 곡만을 몇 주간 무한 반복하며 듣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포스팅을 할 때도, 댓글을 달 때도.. 어지러운 마음이 이 노래를 들어야만 조금이나마 편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습관적으로 Guide down denied를 찾았다. 그리고 몰랐는데 앨범 뒷면에 양 날개 사이에 동그라미 속에 Grandaddy의 모습이 있는 걸 방금 발견했다. 수록곡만 보느라 오른쪽 위 끝의 사진을 못 보았는데.. 하늘로 훨훨 날아가듯 이제 더는 새로운 앨범을 들을 수 없는 그들이라 마음이 착잡하다. 해체라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음악을 듣고 또 들을수록 자꾸만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가 없구나. 더욱이 이 곡은 '점점 깊어지는 공허함' 속으로 이끈다. 그러니 오죽했을까. 이 곡만을 수백 번을 들었는데.. 노래가 끝이 나는 게 아쉬워서 계속 듣기만 했다. 이 노래를 멈추게 되면 영원히 그들과 안녕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나는 앨범 구매를 지금처럼 꾸준히 하겠다고 밝힌다. 지난 몇 주 사이에 블로거들 사이에서 앨범 구매에 대한 '커밍아웃'을 여러 명이 하셨다. 시디를 더는 구매하지 않겠노라고. 그 생각 역시 그들이 내린 결정이니 옳고 그르다 판단할 이유는 없다. 다만, 그 글을 보면서 나의 시디 구매에 대한 생각을 돌아볼 계기는 됐다. MP3 없이 CDP로만 음악을 듣고 있고 MP3 변환은 블로그에 올리기 위함이지 내가 따로 듣기 위함은 아니다. 책장에 꽂혀 있는 CD를 처음 들었을 때 말고 다른 때에도 얼마나 자주 들었느냐 물으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 하여 소장용이라 부르기에는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다. 커밍아웃 글을 봤을 때에도 나는 그랜대디의 음악을 듣고 있었고 지금 역시도 그들의 앨범 가운데 좋아하는 곡만을 계속 듣고 있다. 내 손으로 어루만질 수 있는 그 앨범 안에 내가 좋아하는 곡, 싫어하는 곡 혹은 예전에는 별로였지만 지금은 너무도 좋은 곡.. 이렇게 앨범 하나하나를 소장함으로써 그 뮤지션을 기억하고 싶다. 그랜대디처럼 해체해서 이제 다시는 만날 수가 없는데, 내가 그들의 지나온 흔적을 다시금 보고 싶은 순간이 있다. 음악을 통해서이기도 하지만 CD를 하나하나 만져보면서 안에 자켓들도 보면서 그때의 일들을 떠올리는 것.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가 없을 듯하다. 평생을 살면서 여러 번 듣게 되는 앨범도 있겠지만 한 번 듣고 끝내는 앨범도 많을 수밖에 없다. 내가 묻힌 손때 속에 내 마음도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어찌 앨범을 사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도 숱한 앨범이 쏟아져 나오고 새로운 음악을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지만, CD 개수가 하나둘씩 늘어날수록, 뮤지션에 대한 마음이 더욱 깊어질수록 시간이 더 지나면 오랜 일기장을 넘겨 보는 것처럼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 되리라 믿는다. 그렇기에 얼마나 많이 듣느냐 아니냐 하는 것이 이제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게는.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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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씨디를 미친듯이 사던 사람이었는데 이제 저도 씨디를 잘 사지 않게 되더라구요. 아이팟을 처음에 샀을때도 씨디를 사서 아이튠에 돌려서 아이팟으로 넣고 씨디를 진열장에 차곡차곡 정리해놓았는데 언젠가부턴 아이팟에 넣고 진열장 위에 들어가 먼지만 쌓이는 씨디를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기 시작했었어요. 그런데 아직도 샤워를 하고 아직 물기가 남아있는 머리를 말리며 씨디를 걸어두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자켓을 뒤적거리는 그 시간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건 정말 아쉽더라구요. 물론 예전에 가지고 있던 음반들로는 가능하겠지만 새로 저만의 플레이리스트에 올라간 음반들은 불가능하니까요.
커밍아웃한 글들을 보면서, 내게도 커밍아웃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먹기도 했어. 나도 그대와 비슷한 회의에 동감했으니까.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고 좀 더 많은 음악을 편하게 듣고자 하는 음악에 대한 사랑이기도 하고, 애정도가 예전만큼 미치지 못 하니 조금 찔린 마음도 컸기도 하고. 그래서 이건 뭘까 싶었는데, 결론은 하나! 이전처럼 많이 사지는 못 해도 좋아하는 이들의 앨범 발매 소식 들으면 그 순간에는 엄청 좋아하잖아, 또 발매 날짜가 정해지면 그 시간이 기다려지기도하고, 그러니 본래의 음악사랑은 여전한데, 여기저기 신경 쓸 일이 많은 게지.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요 글 쓰면서, 댓글 달다가.. CD는 당연히 꾸준히 사는 거고 한 달에 몇 개라도? 후후! 그리고 LP판도 사야지 하고 마음 먹었어. 이건 의미있는 소장용이랄까. 두고 두고!
아, 그랜대디 좋아요. 듣고 있는데도 듣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이에요. 이게 끝이라고 생각해서 더 그런 느낌인지 몰라도요.
저도 아직은 씨디를 사고 싶어요. 낭비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음원만 사는 편이 싸기도 하지만... 씨디피보다 아이팟이 편하지만... 그래도 왠지 '손에 잡히는 형태로' 갖고 있고 싶어요. 나중에 두고두고 꺼내보게 되든, 한 번 들어보고 내버려두게 되든 상관없이요.
끝이 아니었으면 하는데, 솔직히 저 앨범 전체가 마음에 드는 건 아닌데, 만족도 면에서는 조금 아쉽긴 한데, 그래도 그리운 건 그리운 거. 다시 들을 수 있었으면 참 좋겠는데.. 저도 그래요, 한 번 듣고 말지라도. 단 그런 건 있어요. 전체 곡 중에 단 한곡만 마음에 들어 사게 된 앨범은 다 그런 건 아닌데, 몇몇 뮤지션은 제가 소장하고 싶지않아지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앨범들은 좋아하는 분들 있으면 드리고 싶긴 해요. 저는 늘, 나보다 더 좋아해주고 아껴줄 이가 있으면 언제든 주자 이렇게 생각하니까. 책도 그렇고.
원래 밖에서 음악을 듣는 걸 극도로 꺼렸댔어요. 그러다 입사하면서 1시간 30분이라는 출근시간을 지옥철에서 이겨낼 방법이 없어 손을 들었더랬는데, 문제는 그때부터 음원만 사게 되지 CD를 못사게 되더랍니다. 편하고 좋기는 했는데, 아무리 해도 CD를 들을 때의 음질만 못하다는 어거지를 쓰다 결국 MP3도 안쓴지 일년 넘는거 같아요. 그 자리는 닌텐도가 차지하고 있지만요 :) 여튼, 확실히 CD들을 때보다 MP3로 듣게 되니, 뭐랄까 음악을 소비하는 느낌이 너무 심해지더라구요. 그리고 CD마다 남아 있는 누군가와의 추억들, 이 앨범을 살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남지 않으니 내 인생 한 부분도 기억되지 않는 느낌이었구요. 그래서 교보갈때마다 듣고 싶은 CD를 한두장씩 들고 오는데, 문제는 꼭 원하는 앨범은 핫트랙스엔 없더라는 것. 허참. 그랜대디의 아스라한 노래 잘 듣고 갑니다. ^^
정말 대중교통수단 이용할 때는 음악 없인 안 되겠더라고요. 책을 읽어도 되지만, 그 비좁은 곳에서 읽기란 불가능하고. 저는 꿋꿋하게 CDP 들고 다니며 듣긴 한데, 좀 이동성 면에서 많이 불편해요. 또 한 번 고장나니 계속 나고, 상전 모시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해야 하나요? 고장날까 조마조마 헤헤. 닌텐도가 차지하고 있군요? :) 여기 올리고나서야, 그랜대디와 조금이나마 가볍게 안녕할 수가 있네요 흐흐. 윗미님 이제 며칠 안 남았는데 떨리지 않으셔요? :)
저도요 아직 구식이라 그런지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보이는 게 있어야 내가 음악을 듣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굉장히 불편하죠. 씨디를 사서 리핑을 하고 아이팟에 집어 넣고.. 음질은 음질대로 떨어지고 듣는 재미는 전보다 못하고... 음원만 달랑 구입하는 건 합법적이라는 점을 빼고는 별 메리트가 없어보이구요. 음악을 듣는 '재미' 가 요즘 점점 변해가고 있나부죠. 시대의 흐름을 잘 못따라 가는 것 같아요 히히
저는 음원으로 사도, 정리를 제대로 못 해내는 타입이라 무용지물이라는. 하물며 사진첩의 사진정리도 진짜 난잡하게 해놓는데, 음악은 더 하죠. 그래서 저같은 사람에게는 CD라는 품목이 꼭 필요해요. 아니면 음악이 여기저기 주섬주섬 흩어져 있어 한 번 들으려면 꽤 욕보니까요. 커밍아웃하신 분들 보면 음악을 진짜 많이 들어요. 그래서 자신의 리스트도 따로 작성하고 만드실 수 있을 정도까지, 저는 그리 많이 듣는 편은 아니라, 뮤지션이 고정되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음원을 구입하는 대신 다량의 음악을 섭취하시니 덕분에 좋은 뮤지션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어 고마울 때도 있어요 :)
저도 나름 씨디가 많긴한데, 언제부턴가 씨디 구입이 뜸해졌어요. 시대의 대세탓일려나요? :)
그래도 한달에 한장정도? 는 사긴사요. 근데 cdp를 들고 다니기엔 영 귀찮은게 아니라.. -_-
나이가 드니 다 귀찮...;;;;
시대의 대세 탓이라고 돌리고 싶지는 않아요,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음반 발매가 예전처럼 잦지가 않다는 것도 뭐 그 이유중의 하나에 들어갈 수도 있지 않겠어요? 많이 사면 살수록 물론 좋겠지만, 한 달에 한 장이라도 꾸준히 사는 게 어딘가요 뭐.
이거 참 좋다. 또 무한리버스로 계속 돌려 들어야겠구랴~~>_<
나도 시디가 나오는한은 살거야. 자기 의지니깐 그런 의견에 대한 생각을 주장하고 싶지는 않아. 세상 모든일에는 반드시 옳고 그름은 있는법이라 판단은 본인이 내리는거 같아.(이거에 맞는 댓글을 아닌데, 아까도 어떤 사람 블로그가서 어이없는 글을 봤는데 순간 너무 화가나서 댓글을 달았어. 근데 승인대기란걸 한거야. 단순하게 스팸글을 막자, 라는 취지가 아니라 어떤 반론도 받지않겠따는 행위에 분노해서 그렇게 욕먹을 자신없냐? 라고 쓰고 나오니, 그렇게 하는 나도 똑같아서 지우고 나왔어. 진짜 갑자기 여기서 하소연..ㅠㅠ)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든 사지않든 본인의 몫이니까요. 또, 어렵게 '커밍아웃' 선언한다는 거, 쉽지 않기도 하고요. 그분들의 공통점은 음악을 또 다른 이들보다 더 아끼고 사랑한다는 거, 맹목적으로 요즘 세상에 무슨 CD야 이런 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신게죠, 애정가득한 음악에 관해. 저야 음악을 CD전체로 듣는 편이지만, 그분들은 마음에 드는 음악들을 본인이 직접 편집해서 듣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래서 불편한 심기 가득한 글은 애초에 안 보는 게 더 속이 편해요. 차라리 내용을 안 봤을 때는 그래도 그나마 나은데, 어우 보고 나면 그 뒷감당, 뒷목 잡게 되는 그거 안 된다니까요.
왜 제 귀에는 god damn the night... 이라고 들리는 걸까요ㅠ_ㅠ;;;
기타소리가 영롱한 음악이네요~ 사실 며칠 전에 MP3을 살지 CDP를 살지 엄청 고민하고 있었어요. 아이팟 셔플만으로는 도저히 못견딜 것 같아서... CDP는 음질이 무척 좋잖아요? 근데 그 덩치가 커서 운동하며 듣기에는 좀 무리가 있겠더라구요. 음질을 선택하자니 이동성을 포기하게 되고, 이동성을 택하자니 음질을 포기해야하고 참 복잡합니다. 핫..
하하, 어쩜.. 저도 아무리 듣고 또 들어도, 저 발음처럼은 안 들리는 거 있죠, 정말 수백번을 들었다고요. 제 귀가 막혀버렸나봐요. 어휴, 여행을 다시 갔다 오든지 해야지.. 쇳조각님이 들렸다는 그 단어의 조합이 제게 더 설득력이 있다는, 그랜대디 발음에 문제가 있지 않고서야 크하핫. 해결책은 하나죠, 일단은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을 사라, 그리고 차후에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것까지 사라 뭐 이정도? 쇳조각님을 보니, MP3를 사시는 게 좋아 보여요. 왜냐면, 곧 유학 떠나시잖아요. CDP로 음악 들을 일 보다, MP3로 들을 일이 훨씬 많아 보이는데, 그곳은 또 우리보다 다운로드 받기도 편하고, 안 그런가요? :)
나는 아주 내가 좋아하는거 아니면 CD를 잘 안사...ㅠㅠㅠㅠ 근데 누구든 좋아하는 CD만 사겠지?하하하;;
이상한 댓글이 되려나?쿨럭;; 물론 이런저런 여건으로 많은구매를 하는 사람들에 비해 한달에 2-3개정도면 많이 사는 입장이지만...
예전에 LP판을 사서 갖고 있는데...그 LP판을 어느날 차곡차곡 보면서 누군가가 LP판앞에다가 글을 써서 선물한것들도 있고 다양하더라...그시절도 생각나고...그래서 나도 계속 꾸준히 살꺼야..
비록 mp3로 음악을 듣고 cd로 음악들을일이 많지는 않지만....mp3생기고 나서 나도 cdp는 잘 안들고 다니게 되었지만 말야;;
정말 좋아하는 음악은 cd로 들으면서 보면서 그런것이 난 정말 좋아..
아마 좋아하기때문에 계속 그럴꺼 같아...하지만 난 만약 LP판도 나온다면 계속 사고싶어...크크 <-
아, 언니! 언니도 그렇지 않아요? 기존에 있었는데 내가 몰랐지만 조금 좋아하게 된 이들은 신중을 기해서 내 마음에 쏙드는 사람만 사는데, 신인들 노래는 조금만 좋으면 덥썩 사게 되는거. 그래서 종종 피보는 경우가 있긴 한데... 1집으로 첫인사하는 '신인'에게는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무조건 사주고 보자 하는 마음, 앨범 자켓과 전체적 음악 스타일 혹은 추천평이 마음에 들면 덜컥 사니까... 언니 나도 요즘은 팍 줄어서 언니 정도로 사요. 그래도 꾸준히 산다는 게 어딘가요 뭐 히히. 아아, LP.. 언니, 나는 LP판이 하나도 없거든요. 언니 이야기듣고 아아, 나도 좋아하는 뮤지션이 LP도 내어주면 나도 사야겠구나 싶었어요. 또 LP는 선물해주기에도 그만인 거구나 하고 모르던 걸 알았어요. LP를 받아본 적도 없고 해준 적도 없으니. 언니 덕분에 좋은거 알았어요, 감사 감사!
저는 무덤 속에 들어갈 때까지 CD를 살 생각이 있는 꼬꼼하 음악애호가입니다. 제 주변에도 CD를 사지 않겠다는 사람이 참 많긴 하지만 CD를 사서 비닐을 벗기고 부클릿을 처음 손에 드는 그 떨림은 정말 좋은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제가 산 CD들이 나의 취향을 말해 줄 수 있고 또한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말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그 음반들은 정말 제게 소중한 녀석들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가진 음반도 어느새 천장을 넘어갔네요. 딸기뿡이님도 소중하고 소중한 CD들을 모으는 일상이 계속 되길 빕니다. ^^
玄雨님 음악 좋아하는 거야 알다마다요. 지극한 마음 알죠. 시디를 사지 않겠다고 어려운 '커밍 아웃'결정을 한 것도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으나,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겠다라고 선언을 한 거니까,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우 진짜요? 1천 장을 넘기시다니, 저는 제 취향의 음악을 발견하고 음악을 본격적으로(?) 들은 지는 몇 년 안 된 거 같아요. 한 4년 됐으려나? 玄雨 취향을 저도 좋아한다는, 올리시는 앨범의 소개글 보고 흐뭇하니까요. 오래도록 CD 혹은 LP와 친하게 일상을 나누자고요 :)
비밀댓글 입니다
대중음악웹진 '보다' 기억하겠나이다. 비밀댓글로 아니 남기셔도 되셨을 뻔 했는데... 주소도 외우기 쉽네요? bo-da.net 좋아요. 즐겨찾기 추가하고 자주 들를게요. 오히려 또 들러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안 알려 주셨더라면 몰랐을 테니까요 :)
전 오디오를 하나 구입하고 싶어요.
집안 전체가 웅웅 서라운드로 꽉 채워지는 느낌을 갖고 싶삼..ㅜㅜ
그래야 저도 CD 구매량이 좀 늘 거 같은데 말이에요.
노래 좋네요. 좋은 노래에는 싸구려 컴 내장 스피커가 넘 아까워요.
리체님, 오디오에서 저의 마음도 한없이 아파온다는, 저도 노트북에 딸린 내장 스피커라.... 음질이 구리다는, 때로는 안타깝기까지 한다니까요. 저도 서라운드 빵빵한걸로다가, 지금은 아니 될 거 같고 나중에라도 꼭꼭, 그래야 음악 듣는 맛이 날 거 아닙니까 흑흑.
한창 재즈 찾아서 듣고 할 적에는 음반을 구매하기도 했는데 음악 자체에 슬슬 흥미를 잃어가니까 그냥 아이팟에 만족하게되더라구요. 아니면 인터넷에 올라온 음원들 들으면서 그것으로 만족하기도 하고. 거진 대부분을 처분하고 남은 씨디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씨디와 재즈 씨디 몇 장이랑 OST, 막심의 음반 한 장씩 있네요.... (은근히 빈약;)
저스틴의 시디를 처분 못 한 이유는 뭘까 하고 혼자 눈이 말똥말똥, 그의 도발적인 매력은 역시.. 여심을 흔들 수밖에 없었어 이러면서 혼자 왜 흡족해할까요 아하하. 어떤 방식으로든 음악을 듣기만 하면 되는 거 아니겠냐는 생각이어요. 그쵸? 저역시 지금은 이렇게 CD를 고집하지만, 나중에 저도 불편하다 느낀다면 MP3로 전향하겠죠. 본인 의지니까. 음악을 좋아하는 마음만 변함없다면야 뭐 히히.
히히 그저 팝스타에 열광하게된 첫 사례인지라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요. 그의 도발적인 매력도 이유라면 이유 :)
하하, I see! 제가 고등학교 때 BSB를 시디로 선물 받은 첫 기념인 거랑 마찬가지겠군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