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결승 좌절에 안타까워서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게 아니라 경기 결과를 접한 사람이라면 후반전에 얼마나 개쓰레기같은 경기중계로 유로2008을 보는 전세계 축구팬을 농락한 주최국 스위스때문에 열이 받다 못해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은 죄다 육두문자 투성이라 화가나서 머리도 지끈거리고 짜증은 짜증대로 나고 해서 나중에 마음이 좀 평정을 찾으면 저녁이라도 '터키, 정말 잘했다'고 말을 하려 했다. 하지만 그저 결과만 보고 '안타깝군' 이러는 말의 뉘앙스에 자다가 잠시 깼는데 짜증이 나서 스코어가 경기 결과의 다냐? 무슨 말이든 하려면 자세한 정황 따위를 살펴가며 앞뒤 가려서 말을 건네야지 하는 생각에 울컥해서 생각난 김에 글로 남겨야겠다 싶어 자다 말고 남긴다.
개스위스! 열뻗쳐! 어쩜 끝까지 저렇게 개수작을 해대는 걸 봐라.
상식적으로 말이 되질 않는다. 지금은 2008년이고 첨단이라면 최첨단 시대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세상에 후반전 45분 내내 그들이 뛸 수 있는 모습을 본 시간이라곤 10여분밖에 되질 않는다는 게 그게 어디 될 말이더냐. 후반전만 스위스 현지에서 방송 송출이 안 되는 불상사가 두 번이나 발생했다. 문제는 그 탓에 전반 1:1 스코어에서 멈춘채 후반 10분까지만 잘 보다 갑자기 현지 사정으로 방송을 할 수가 없단다... 뭐 그런 거야 종종 잠깐 있다 끝나니까 곧 되겠지 하는데 몇 분이 지나도 안 되니 말로 때우다 경기하는 도중임에도 CF를 돌리며 시간을 벌고 게다가 전반 경기를 보여주고 또 보여주고... 이런 게 두 번이나 있었으니... 골 넣는 장면조차 못 보고... 완전 스위스 개수작에 놀아났다. 언제 경기를 원활하게 볼 수 있었느냐 하면.... 경기 종료 직전에 잠시 또 연결이 되네? 람이 역전골 넣고 3:2로 마무리 하는 거 살짝 보여주더니.... 물론 센투르크의 동점골도 순식간에 보여줬다고 한다. 그러더니 또 송출이 안돼서 경기가 어찌 된 건지 손놓고 기다리다 결국 현지에서 경기가 종료됐답니다 이딴 소식을 전해 듣고서야 독일이 결승진출했다고 이렇게 중계가 마무리되니 얼마나 어이없는 상황이냐고.
주전들이 빠진 터키는 1.5진이나 다른 없건만, 오늘 독일이 최상의 경기를 펼쳤냐고? 절대 아니다. 경기가 종료할 때까지 터키는 끝까지 잘 해준 경기고 슈팅수나 점유율 면에서도 독일이 터키에 밀렸다. 막판 람에게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연장전으로 갔었겠지. 만신창이 터키가 이정도까지 했으면 잘한거다, 이게 아니라 정말 잘했다. 후반 중계만 제대로 나왔으면 원없이 응원하고 환호했을 텐데.. 안타까워하지 않지, 잘했는데.. 박수 받아 마땅하고... 유로2008에서 보여준 그 경기력을 한동안은 늘 기억하게 될 테니까... 하지만, 개스위스때문에 후반은 경기를 볼 수조차 없어서 그게 너무도 허무하다. 터키 현지에서 중계방송을 보며 열렬히 응원하는 터키 사람들 심정 어땠을까. 내가 봐도 중계방송 농간에 울화통이 치밀건만, 더 했으면 더했지... 주최국인 자기네를 터키가 보기좋게 엿먹였다고 중계방송에서 앙심을 품고 저러지 않고서야 어찌 저러냐고 내가 축구를 봐온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스포츠 사상 이렇게 유례없이 개판으로 중계방송이 중단되어 경기를 망쳐놓은 건 오늘의 터키-독일 유로2008이 유일무이하지 않나 싶다. 경기를 망쳐놔도 어떻게 이렇게 망쳐놓느냐고.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이럴 수는 없다, 절대로!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러시아의 결승을 원하고 있는 사람이라 오늘 독일의 전력을 보아하니 우승은 힘들겠다,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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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체할 수 없는 개그본능 어쩔 것이어요? 12시 넘어서 바로 쿨쿨 자다가 3시 반쯤 일어나니 잠이 살짝 부족하긴 한데 말똥말똥하네요. 어제 경기 진 건 그래도 괜찮은데, 후반을 2/3 이상 못 보았다는 게 두고두고 아쉬울 듯 엉엉...... 응 언니 부비적 부비적~ 이히히!
저도 여러모도 힘이 빠져서(기를 빼앗긴다는 느낌?;;;) 리뷰고 뭐고 없습니다... 터키를 정말 칭찬해주고 싶지만 지금 그럴 기력이 없어요. 스위스 이놈들 참 여러모로 매너 없죠-_-?
후반만 제대로 봤어도 박수치며 호응해줬을 건데, 이건 뭐... 유군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기운이 쭉 빠지는 게..... 도저히 글을 남길 상태가 못 되더라고요. 터키의 패배와는 관계없이... 한 통의 문자로 열이 받아서.... 울분을 토해버렸죠 뭐. 왜 하필 터키전이었느냔 말이지요. 어휴 어휴 어휴. 아아, 새 글 올라왔던데 댓글 다 달고 보러 갈게요. 스페인 올라갔어요! 러시아 응원했지만, 스페인도 저는 좋아요! 헤헤~
아이고~ 글만 봐도 답답한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이번에 터키랑 러시아가 정말 선전 많이 했던데, 막판에 요딴 사고나 터트리는 못된 스위스-! 시계 만드는 기술만 좋으면 뭐합니까. 방송 송출 요딴식으로 해버리면. 킁~ 재미난 경기 보다 중간에 끊기는 것만큼 짜증나는 일 없는데, 되게 답답했겠어요. 그나마 러시아 남았으니 기대해보아요 :)
그러니까요. 자꾸 이런 스포츠로 스위스 이미지가 점점 나빠져서 큰일 났어요. 삼진 아웃 제도가 있으면 이미 제 마음 속에서 아웃 되어버렸달까요. 후반이 45분인데 30분도 제대로 못 봤으니 그 속은 어땠을지... 더군다나 터키 현지에서 전광판으로 보고 응원하는 사람들은요.... 얼마나 허망했을지.. 어휴... 러시아전 엉엉..... 하지만, 스페인이 참 잘하더라고요 :)
저는 비비씨로 보고있었는데 화면이 멈추더니 코멘테이터 목소리도 안들리고 그래서 오스트리아 빈에 벼락 친다더니 그게 문제인가? 했습니다만... 비비씨의 엄청나게 유연한 대처능력으로.. 비록 화면은 안나오지만 비비씨 라디오중계를 티비에 들려주더니 조금있다가는 아마도 중계되고 있는 해외방송을 직접 연결한 느낌이더군요.. 덕분에 라디오중계가 조금 빠르다고 했야하나?? 코멘테이터는 '골!!!' 이라고 하는데 화면으로는 대략 1초늦게;; 골이 터지고... 터키가 후반 막판 2:2 동점골 넣을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거 또 터키가 뭔가 일내는거 아닌가 했는데 후반종료직전 터키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으로..아깝더군요.ㅎㅎ 경기자체는 터키가 지배했는데 말이죠. 오늘은 러시아와 스페인.. 스페인이 저주의 색인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나온다던데.. 스페인의 저주와 히딩크매직이 볼만할거 같네요. ㅎㅎ 그나저나 딸기뿡이님 엄청 화나셨네요. 오늘 러시아 스페인전 보시면서 화푸세요 :D
아하하, 오렌지님.....네 화가 좀 많이 났어요. 이런 즈질 중계 방송이 어딨냐고요. 러시아 스페인전 보면서 기분이 몽글몽글해졌어요. 스페인놈들 참 잘하던데요. 원래도 비야-실바 좋아서 응원하다 러시아랑 경기를 하니 어느 편을 응원해야 할지 난감했는데 히딩크에 손을 들었죠뭐. 암튼 지금은 기분이 좋아요.... 오스트리아에서 왜 하필 그때 벼락이 친 건지.. 오늘은 벼락 쳤어도 멀쩡하기만 하더니.... 흑흑....
스위스하면 알프스 소녀들 때문인지..
상당히 이미지가 좋은데;;
이런것들 때문에 점점 싫어질려고 해요;;실망 --;
알프스 소녀로 떠올리시다니요...... 독일 월드컵때 축구를 핸드볼 경기로 변질시켜버린 즈질 스위스인데........ 저는 축구때문에 스위스 이미지 완전히 최하위로 바뀌어 버렸어요! 이제 좋은 이미지로 바뀌기는 아주 어려울 듯한데요. 미운 틀이 딱 박혀버렸다는 :)
엉? 이게 무슨 청천벼락같은 ..? 난 결국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생방 못보고 재방봤는데, 방송이 중간에 끊어졌다고라고라?? 새벽에 티비앞에 앉을 사람들 얼마나 열받았을까 생각하니 지금 내가 열받네...으흑...
스위스는 이래저래 미운털이 계속 파파팍 박히는군....
터키가 전반을 거의 압도했는데, 너무 아깝지? 뭐 그래도 잘했어.
응 언니 후반은 10여분 밖에 방송이 안됐어요. 1:1 경기에서 모든 것이 올 스톱! 그래서 경기 결과만 줏어 들었다니까요. 전반 경기 본 거 또 보고 또 보고.....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도 이런 건 처음이라 당황하시는 듯했지만, 역시 유연하게 잘 대처하시더라고요. 응 언니 진짜 열이 받다 못해 솟구쳐서 두통까지 일었잖아요.... 스위스 진짜 이제 좋아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어요, 정말로! 응 언니.... 많이 아쉽지만.... 그쵸 잘했어요 그렇고 말고요.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 기대해보려고요 흐흐.
음메...이런......전.....생방으로 못봤지만 정말 화가났겠어여....ㅠㅠ.....정말 스위스 뭥미....-_-;;....하....진짜....그따구로 어떠케 유로를 열었는지....(ㄱ-).......터키 진짜 잘해줬는데.....ㅠㅠ....2년뒤에 젭알 월드컵에 봤으면 조켔어염.....뿌우.....ㅠㅠ
그러니까요. 그따구로 유로를 개최하다니.. 오늘은 벼락치는데 중계방송이 잘 만 되던걸요. 쳇쳇... 생방으로 볼 때는 그 열받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더라고요. 축구 보다 보다 이렇게 열 뻗친 경우는 없었는데 말이죠. 스위스는 축구에서만큼은 제게 제명감입니다! 2년뒤 볼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어요. 단 같은 조가 아니길, 제가 좋아하는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
경기는 둘째치고 진짜 후반전의 상황에 대해서 신경질밖에 안난다구요 증말!!!!!!! 아우 열받아. 근데 지금 기사를 보니까 스위스 문제가 아니라 오스트리아에서의 문제로 인해 안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참 신경질 나는건 신경질 나는거라구요.
응 신경질 나서 나 완전 두통 심하게 왔잖아. 두통때메 잠을 못잤다 해야 맞을 거야. 오스트리아 문제인건 나도 뒤늦게 알았는데.... 왜 오늘은 문제가 발생을 안 한거야? 벼락까지 쳐주시는데... 흠.. 암튼... 적잖게 분노섞인 내 포스팅을 너의 글에 트랙백을 띄워도 되나몰라.... 일단 띄웠지만 헤헤. 암튼 결승전에서 스페인 응원하자! 스페인이 우승해야해! 독일 재미없어!
난 스위스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여하튼 터키가 진것은 너무너무 안타깝네..특히 딸뿡양 터키를 너무나 좋아하니 말이지..;;
경기도 거의 못봐서 그랬겠고나~~에전에도 위성중계 안되서 진짜 짜증났었는데...그기억이 나면서....읔 알꺼같아..-_-
같은 안타깝다는 말이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는 거군요 언니! 터키 잘 싸워서 괜찮아요, 다만 경기를 볼 수가 없어서 그게 분통이 터졌다는... 오스트리아 현지 사정이라고 해도 스위스 경기장에서 벌어진 일이고.. 어휴, 열 받아요 언니! 다시 생각해도!!! 응 언니 욱- 하는게 도가 지나쳐서 오죽하면 바로 지끈거리는 두통이 저를 덮쳤겠어요 흑흑....... 고마워요! :)
경기 도중에 한준희랑 최승돈 두사람도 당황해가지고 ㅋㅋ ㅋ 웃겼음
1대1 상황에서 중계 끊기니깐 사람들 막 벌써 2대2 됬다고 이야기해주고 ㅋㅋ
아~ 열정 넘치시는 뿡이님 귀엽네여 ^^
그래도 KBS라서 그나마 대처 잘 한게 아닐까 싶어요. 공중파는 KBS가 그냥 괜히 좋더라고요. 이런 일이 거의 없으니 얼마나 당황했겠어요. 말도 안 되는 일이었는데.... 아직도 그 상황을 생각하면 욱- 한다니까요. 열정이 넘친다기 보다는 많이 욱 했죠. 정작 있는 힘껏 , 목청이 터져라 응원했어야 마땅할 터키전을 중계 방송 하나때문에 망쳐놨으니까... 귀엽게 봐주신다면야 고맙지요 :)
이이이 못된 놈들 같으니라구! 전에 월드컵 때에도 개매너 보여주시더니 이번에도 개매너 작렬! 그때는 피파 회장이 스위스 인이라고 그래서 그랬다고 하지 이번에는 무슨 이유래요? 설마 정말 터키가 지네 나라 이겨서 열 받아서 그랬다면 증말 수준 낮다. 어찌 그럴 수 있어요! 다들 즐기자고 하는 축구 축제에 말이예욧! 으으, 저도 축구 보면서 스위스 싫다고 막 그러고 있어요. 나중에 놀러가면 스위스만 쏙 빼서 간다고 막 그러고요!!
이렇게 댓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오스트리아 현지 사정 때문이었다니... 그래도 나쁘당!!
진짜 격분하면서 썼어요 어흥어흥. 얼마나 흥분을 했던지 머리가 다 아파오는 사태가 발생하고. 잠도 겨우 들었었어요. 오스트리아 현지 사정이라는 걸 알았어도 기분은 나빠요, 나빠서 죽을 거 같아요 어휴..... 저도 그래요. 스위스는 이제 즈질이야 이러면서 상종 안하겠다고 나름 다짐하고 있어요. 중요한 경기때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니 어찌 안 그렇겠어요! 에잇! 이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