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클릭) RSS구독하기

wander 2008.11.21 03:19



쿤밍에서 육로로 베트남을 넘어가면 이 다리를 건너면 된다. 저 베트남어는 웰컴투 베트남 이런 거겠지?






오토바이의 지옥을 방불케하는 이 베트남을 내가 '절대' 좋아할리 없잖아. 더군다나 떠나기 전날에 무시무시한 오토바이 사고까지 당했는데. 이 사진을 찍어둔 건 거리에 빼곡한 오토바이들이 징글징글해서였다. 도로에 자동차로 꽉 들어찬 건 무섭다는 느낌이 없는데, 저렇게 빈틈없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오토바이로 종횡무진하는 걸 보자니.. 아아, 나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상태였다. 다시 봐도 베트남은 정말이지 가고싶지 않은..... 너무 무섭다 흑흑. 아마도 사고의 여파이리라.






베트남 북부의 작은 마을 '박하'






그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집 앞에 문패가 달려있었다. 한적해서 어찌 보면 참 심심하기도 했던, 어두우면 아무 것도 할 게 없었으니..






고산족 할머니 두 분이서 오붓하게 내 앞을 걸어가시기에 집으로 오라고 말도 안 했는데, 나는 주섬주섬 따라 나섰다.







사실 고산족 옷을 한 번 입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할머니가 사진을 보여주면서, 돈을 내면 입게 해주겠다고 하시니 음음- 나는 시골 인심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아무리 방긋방긋 웃어도 뭐, 통하지가 않으니.. 애교 작전도 안 먹히고... 그래서 못 입어봤다는 이야기. 할머니 집을 구경한 건 좋았는데 말이지. 터무니없는 가격을 불러서 입지 않은 게 아니라, 돈을 주고 한 번 입고 기념 촬영을 하면 내가 너무 '관광객'같은 느낌이 들어서 '한 번 입어볼까?' 생각은 했지만, 결국 관뒀다.








그 할머니 댁의 손녀딸. 어찌나 예쁘게 생겼는지. 이리 찍고 저리 찍어도 귀엽고 예쁘고...












새하얀, 눈부신 아오자이 입은 언니야들. 오우, 대로변에 앉아 콜라 마셔가며 사람 구경하는데, 오토바이를 타는 나름 하이힐 신은 언니야들이 어찌나 섹시하게 보이던지. 베트남 일정이 길었더라면 나도 아오자이 한 번 맞춰볼까 했는데... 아오자이는 찰랑대는 긴 생머리에 입어야 예뻐 보이는데, 나는 그때 밤송이 머리를 하고서 머털이 저리가라 할 정도로 머리가 덥수룩하게 자라있었던 터라 폼이 안 난다해야 하나. 물론 몸매도 자신이 없었..... -_- 이제는 베트남 갈 일이 없을 터이니 뭐, 아오자이의 꿈은 저멀리 두둥실 날아가버렸네.
























박하의 일요 시장이었던가. 사파 대신 박하를 택한 것도 일요 시장 구경하고 싶어서였다. 사파에서 투어 신청해 많은 사람들이 여기 오긴 하지만, 나는 사파보다 박하가 더 한적하고 조용해서 왔건만, 막상 이곳에 와보니 도저히 밤이 되면 놀거리가 없어서 차라리 사파를 갔었어야 했어 하고 후회를 했다, 아주 살짝....




고산족 인형






얘는 그립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딸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박또 2008.11.21 10: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산족 할머니. 굳이 돈을 달라하시다니.. 허허.
    베트남 하면 아오자이 입은 언니들이 떠오르는 건 저도 역시 남자라서??? -ㅁ-;;;
    제가 아는 한 친구는 '쌀국수 먹으러' 베트남을 간다던데요.
    오리지날의 맛이 어떨런지 먹어보고 싶어요.

    • BlogIcon 딸뿡 2008.12.01 20: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워낙에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가봐요. 두메산골이 아니니까. 이해는 하지만, 저는 시골 인심을 기대했으니, 또 고산족들은 '관광 수입'도 크게 한 몫 하니 어쩔 수는 없겠다 싶은 마음이 들긴 한데 또 한 편으로는 쬐금 섭섭하기도 하고 뭐 그랬어요. 저도 아오자이 언니야들부터 떠오르는 걸요. 워낙에 예쁘셔서 으하하. 오호- 친구분 좋으시겠다. 저도 시장표 쌀국수 먹으러 가고 싶지만, 베트남 땅을 다시 밟기는 참 그렇네요. 오리지널을 맛보지 않으셨기에 충분히 대체용으로 주변에 있는 쌀국수 먹어보시는 것도 좋죠.

  2. BlogIcon 리쥬 2008.11.21 18: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베트남 여인들은 예쁜 것 같아요! 아이의 사진을 보면서 문득 다시 그 생각이 스물스물-
    ㅎㅎㅎ :)

    • BlogIcon 딸뿡 2008.12.01 20: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여자 아이 얼굴이 어찌나 예쁘던지. 또 사람들이 살도 안 찌네요. 체구도 조그마한 것이 게다가 확실한 몸매 라인까지 쿨럭. 동남아 특유의 어떤 '미'가 있는 것 같더라니까요. 동남아를 두루 둘러본 결과. 으흠- 하지만, 어릴 때만큼이야 이쁘겠어요 크크-

  3. 2008.11.21 19: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오토바이의 행렬... 인도네시아도 만만치 않습니다 -_-;; 자카르타가 세계적인 공해도시라는 걸 실감했..;;
    으아~ 그나저나 쌀국수 느무 맛있겠네요. 후루륵 단숨에 들이키고 싶어요;; 아 근데 닭육수면 음.. 저는 못 먹겠네요.. 안습 ㅠㅠ

    • BlogIcon 딸뿡 2008.12.01 20: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악, 인도네시아도요? 베트남과 비등비등하군요. 인도네시아 여행 목록에 올린 적은 없지만, 어허허허... 쌀국수 진짜 맛있어요. 쌀국수는 어떤 고기를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니 얀님은 다른 종류로 먹어보심 되겠네요. 닭을 못 드시는구나...... 돼지도 즐겨 먹었사와요.

  4. BlogIcon newmeca 2008.11.22 00: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리운 "얘'는 당연 남자 일줄 알았음 ㅎㅎ 아니네~

  5. BlogIcon 혜아룜 2008.11.22 00: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산족 인형은 느므느므 이뻐요. 근데 고산족 할머니 넘 하시다. 국제적으로 먹히는 얼굴인 언니가 애교까지 떨었는데. 박해요 박해! 베트남 하면요, 언니가 몇 달 전에 올린 ‘훼’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요. 그때의 수채화 그리던 학생도 인상 깊었지만, 사진이 엄청 강렬하게 인상을 준 거 있죠. 그곳은 맘 속으로 찍어(!)놓았어요. 캬 캬베트남 쌀국시는… 천안에 베트남 음식점 이라면서 체인점이 있는데, 거기서 한 번 먹었는데 그 잊지 못할 맛이란. 근데 현지 음식은 더 맛나다니ㅠㅠ 가야되어요. 가야되어요.

    • BlogIcon 딸뿡 2008.12.01 20: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인형 귀엽지? 난 인형 모으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다음 여정이 빡빡하기도 해서 패스해렸지만, 여기 와서 다시 보니 새삼 예쁘게 느껴지니 이것참. 다시 사러 갈 수도 없는데 말이야. 국제적으로 먹히는 얼굴 푸핫. 중동에서만 그런 거 아닐까? 낄낄. 훼, 그대가 가면 좋아할 거야. 나중에 호이안 사진도 올려야겠군. 그곳 특유의 느낌이 진짜 좋았거든. 네가 좋아한다에 백만표를 건다! 현지 음식으로 먼저 접했으니 오리지널을 더 그리워할 수밖에 없을 듯해. 물론 아주 뜸하게 한 번씩 먹긴 하는데... 먹을 때마다 볼멘 소리를 해대는 건 어쩔 수가.... :)

  6. BlogIcon 은비뫼 2008.11.22 02: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해맑은 아이처럼 인형도 참 다정하게 느껴지는 예쁨을 지녔네요. ^^
    베트남 쌀국수를 현지에서 먹어본 분들이 정말 부럽네요. 맛있다던데 크-

    • BlogIcon 딸뿡 2008.12.01 20: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맛의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언니.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딱 먹으면 내 입맛과 마음이 알아차린 달까요? 흐흐- 여기가 조금만 덜 관광지화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바람도 적잖게 가졌어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7. BlogIcon 디노 2008.11.22 09: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토바이 사진은 숨이 막힐 지경이네요;;
    베트남 오리지날 쌀국수의 맛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ㅎㅎ

    • BlogIcon 딸뿡 2008.12.01 20: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직접 가서 며칠 지나면 적응이 되긴 하는데, 몸은 적응이 되었는데 마음은 이곳이 싫더라고요. 참.....
      쌀국수의 맛은 맛있다는 말 외에는 할 수가 없사옵니다 호호.

  8. BlogIcon -whiteryder 2008.11.22 10: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미 알려진 곳은 사람을 거치다 보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모양이에요.
    우리나라도 어딘가에서 소개하고 나면 예전 같은 인심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처럼요^^

    쌀국수는 가끔 먹는데, 그게 베트남식이랑 완전히 다른 모양이네요...
    한국식에 적응되어서 베트남 가게 되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 BlogIcon 딸뿡 2008.12.01 20: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 동남아에서 불리우는 고산족들은 대부분 관광수입이 크게 차지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저로서는 직전 여행이 중도이었는지라, 환대받기만 하다가 이런 현실적 상황에 처하니 살짝 당황했달까요. 그래서 동남아를 여행하고 중동을 갔었어야 했는데 뭐 이런 생각이 여행 내내 들었었어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섬쪽은 아저씨 아줌마들의 인심이 늘 후하던데요? 우리 민족성 자체가 그렇다 보니. 인심 하나는 뭐....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딱 부러지게 설명은 못 하겠는데, 확실히 맛있어요 푸핫.

  9. BlogIcon capella 2008.11.22 12: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음식들이 다 한국식으로 가미되어있잖아요- 우리 입맛에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거 같기도 하고, 본토가 아니면 절대 그 맛을 살릴 수 없으니까 아쉽기도 하고 그래요 - 아오자이입고 힐신고 오토바이 타는 언니들 섹시한데요- 오토바이가 많다 많다 했지만 저렇게 만을 줄이야 -

    • BlogIcon 딸뿡 2008.12.02 03: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겠지? 모든 재료가 메이드 인 '코리아' 니까? 또 현지에서 먹는 것과 아닌 것의 분위기 차이도 꽤 큰 거 같고. 정신적으로 작용하는 그 무엇 말이야. 으흐흐흐. 나도 오토바이와 힐 그리고 아오자이만으로 저리도 섹시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거 보고 아주 제대로 깜짝 놀랐다는 거 아니니. 응 오토바이가 너무너무 무서웠어 쩌업. 사고까지 당하니 더 그러했을 터... 싫어하는 상태에서 그랬으니 더 싫어졌다지 아마.

  10. BlogIcon 플라멩코핑크 2008.11.22 16: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역시 베트남하면 하얀 아오자이를 입고 긴 생머리를 찰랑거리는 젊은 여인들의 모습이 떠올라요. 그런데 알록달록한 고산족들의 옷들을 보니 다른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늘 드는 생각이지만 고산지대 옷들은 희한하게 예뻐요. 저만 그런건지 왠지 촌스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도 하고. -_-a

    • BlogIcon 딸뿡 2008.12.02 03: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저기는 긴 생머리가 완전 대세였다니까요. 저의 밤톨머리는 명함도 못 내미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생머리를 하고 있으니 말이어요. 알록달록 옷이 어찌 보면 촌스러울 거 같은데 절대 절대 절대 아니라는 거. 예뻐서 얼마나 입어보고 싶었는데요. 못 입어서 살짝, 아니 많이 아쉬워요.

  11. BlogIcon 까스뗄로 2008.11.23 02: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산족 의상은 진짜... 눈길을 안 끌 수가 없겠네요. 페루 쪽 전통의상 생각도 나고... 수공예의 정수를 보는 거 같고... 참 묘해요. 입어보셨음 두고두고 강렬한 기억이 됐을 거 같아요. 아아, 쌀국수를 이 시간에 보니까 막 막... 으아, 염장 제대론데요. 뭔가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루겠어요.

    • BlogIcon 딸뿡 2008.12.02 03: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아요, 페루 쪽 전통 의상도 가끔 TV에서 보면 예쁘다 이러면서 보곤 했는데. 이 사람들도 손재주가 좀 많이 발달되어 있는 듯 싶었어요. 그러게요 입었으면 두고 두고 좋았을 터인데, 그때 마인드를 좀 바꿀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이히히- 쌀국수....... 지금 자다가 깼는데, 열시에 잠들었는데 다섯 시간 여 자고 나니 절로 깨네요. 까스뗄로님도 담백한 맛 무지 좋아하실 거 같은데 흐흐.

  12. BlogIcon 베쯔니 2008.11.23 14: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보고 싶어요 ㅜ.ㅜ

  13. BlogIcon 제이에스 2008.11.23 14: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업무 관계로 베트남어를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관련해서 너무 고생해서 베트남어는 보기도 싫어요. ㅎㅎ 사진상으로는 사람들이 때묻지 않고 다들 착해보이는데 그 고산족 할머니는 좀.. 생활고 때문일까요. 딸뿡님 고산족 의상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예요. ㅎㅎ 베트남 출장가셨던 분들은 우리나라 쌀국수에 길들여져있어서 그런지 현지 쌀국수에는 혹평만 하시더군요.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츄릅춥~ 헤헤~

    • BlogIcon 딸뿡 2008.12.02 03: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헉 베트남어를 접하실 기회가 있으셨다니.... 베트남어는 발음 하기도 참 어렵고 (동남아 언어들이 대부분 그러했지만) 그때는 생존 차원에서 열심히 하긴 했는데 역시나 다 까먹어버렸어요. 생활고 & 관광지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겠다 싶어요.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가난한 배낭여행자의 마음. 아아 정말요? 저는 쌀국수 한 번 먹어보고 별다른 감흥 없이 갔다가 현지에서 먹고 완전 반했다는 거 아닙니까. 하긴 거의 3주를 내내 먹기만 했으니, 먹어도 먹어도 절대 안 질리더라고요. 쌀국수 저도 먹고싶어요 흑.

  14. BlogIcon 홍콩달팽맘 2008.11.23 23: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베트남.. 참 가보고 싶은데, 아직까지 기회가 안생기네요. ^^
    베트남 요리도 좋아하고, 드립커피.. 너무 좋아하는데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BlogIcon 딸뿡 2008.12.02 03: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베트남 요리 담백하고 맛있죠? 춘권인가 스프링롤인가 그것도 맛있고 월남쌈은 어떻고요. 맛있는 것 투성이네요. 음식들이 하나같이.... 커피도 물론 좋았구요. 아마 가시면 음식때문에 더 좋아하실 거 같다는. 여행할 때 교통 수단도 관광지답게 아주 편하게 잘 되어 있거든요.

  15. BlogIcon comodo 2008.11.24 01: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뭐 대단하다고 옷 한번 입어보는데 돈까지 요구하고 난린거래요 참....... 대단도 하셔라.. 나 그리고 쌀국수 사실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그거 먹자고 베트남 가는건 좀 웃기고... 한국에서 라도 한번 먹어볼까요? 헤헤,

    • BlogIcon 딸뿡 2008.12.02 03: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오 문자를 깨어나서야 보았음. 오늘 일찍 잠들었거든. 며칠 전부터 두통이 어찌나 심해지는지 이것 참... 관광지잖아, 뭐 이해하고 넘어가자 -_- 아직도 많이 이해가 되는 건 아니지만 :) 아아 진짜? 쌀국수 은근 담백하고 맛있어. 닭이 들어간 걸로 추천을 합니다. 실망하지는 않을 거야. 헌데 나의 베프는 별로 안 좋아하긴 하더라. 으흐흐흐-

  16. BlogIcon 분홍복면 2008.11.25 17: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니 요즘 여행 무지 고픈데 이 사진보니 완전 으허허어허엉ㅇ
    아 박하에 갔었구나..저 옷들이 너무 예쁘고 동네도 너무 좋아 보인다.. 나도 하노이 북쪽으로도 가보고 싶었지만 뭐 늘 그렇듯이 시간이 없어서 아쉽게 포기했지.

    아오자이 입은 베트남 여자들 진짜 섹시하지? 동양여자들인데 어찌나 다들 에스라인인지..그거 알고 전통의상 만들었단 생각까지..
    쌀국수 너무 맛있지? 화학조미료 듬뿍들었다고들 하던데 뭐 맛있으면 됐지. ^^;; 한국 돌아와서 부작용이 생겼는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쌀국수를 못먹게 됐다는거...

    오토바이 사고 당했으면 저 미친듯한 오토바이떼가 정말 싫었겠다. 난 첨엔 정신이 하나도 없더니 나중엔 현지인들처럼 당당히 건너는게 나름 재미있었는데..

    • BlogIcon 딸뿡 2008.12.02 03: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중국 쿤밍에서 내려와서 박하 들렀다가 하노이로 내려왔어요. 하노이 오기 전까지는 대부분 이러한 분위기인 줄 알았는데, 촌동네 있다가 하노이와서 완전 깜놀. 분위기는 적응이 됐는데 중부 고원지방에서 이런 저런 일을 겪고 나니 베트남 이미지가 점점..... 안 좋아져서 막판에는 거의.. 게다가 사고까지 당했으니 두 번 다시 오기 싫어 이런 게 된 거 같고 어휴.... 언니 근데 진짜 사고 당할 때는 사람이 어느 순간 기억이 끊기는, 나도 모르는 순간이 존재하더라고요. 허허 참.... 언니나 나나, 둘다 우리나라 쌀국수를 예전만큼 맛있게 못 먹어서 우찌 한대요. 화학조미료 듬뿍 들었대요? 근데 어찌 그리 맛있을 수가 있어요 엉엉...

  17. BlogIcon 라면한그릇 2008.11.27 17: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현지맛을 내면 아마 안팔릴거야. 좀 아쉽긴 하지만..현지에서 먹는 진짜 쌀국수는 맛난다고 하더라.태국갔던 형도 그랬거든....아는 후배 미니홈피가보니 베트남 간 후배가 왜 한국 농촌총각들이 베트남 아가씨랑 결혼하는지 알겠다고 하면서 하는말 이유는 너무 이뻐서래...(응?)

    • BlogIcon 딸뿡 2008.12.02 03: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푸핫, 베트남 언냐들이 예쁘긴 해요. 몸매도 더불어.... 아아 이것참... 언니들의 비결은 쌀국수 일까요? -_- 현지 맛도 그렇고 가격 대비면도 그렇고 현지에서 파는 게 제대론데. 새벽에 깨어나서 댓글 달고 있으니 쌀국수가 무지 땡기니 이거 어쩌면 좋으냐고요 오라방!

    • BlogIcon 라면한그릇 2008.12.02 11: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 시간에 쌀국수는 어렵고 가까운곳에 포장마차라도 있음 잔치국수라도 먹겠지만 요샌 포장마차도 그 시간까지 안하겠지...흠.

    • BlogIcon 딸뿡 2009.02.23 19: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베트남이라면 시간 상관없이 마구 먹을 수 있을 텐데... 아 쌀국수... 갑자기 우동이 무쟈게 먹고 싶사와요 오라방.

  18. BlogIcon 정인 2008.11.29 03: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베트남.
    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던 동남아의 숨은 매력들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다시금 생각하지만, 참, 가보고 싶은 곳은, 아니 가보아야 할 곳은 어찌이리도 많은지....

    난 베트남에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담백한 그 쌀국수 맛은 나도 정녕 그립다오.
    시드니의 차이나타운에 진짜 기막히게 맛있는 쌀국수집이 있었거든.
    크~ 신선한 칠리 팍팍 넣고, 국물 한 번 들이킬 때마다, 저 깊은 곳에서 나오는 소리..'어~~' (ㅋ 알지?)
    를 내 뱉으며 먹든 그 국수가 오늘 밤 왜이리 그립냐....ㅠㅠ

    • BlogIcon 딸뿡 2008.12.02 03: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세상은 넓고 진짜 갈 곳은 넘치고 넘친다니까요. 언니 나는 근데 다시 여행갈 곳을 정할 수 있다면 동남아에서 '라오스' 빼고는 가지 않을 듯해요. 여행의 잔재미가 덜 하더라고요. 중동은 무조건적으로 넣을 거고. 남미는 당근... 유럽 제외 (단, 동유럽은 OK) 아프리카 무조건 환영 뭐 이런 식.... 아아 진짜? 칠리 팍팍... 아아 생각만해도 행복하다.... 어~~~ 그 소리 푸핫 알고 말고요..... 먹고 싶어라. 쌀국수.... 조만간 타이 요리로 대체하자고요 이히히히~

  19. BlogIcon 배트맨 2008.12.02 11: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고산족 할머니 돈을 달라고 하셨나요.
    사진으로 봐서는 시골인데, 관광객들이 많이 왔었나 보네요.
    할머니 나름대로는 어쩌면 삶의 지혜? 살아가는 방식? ^^*

    아 전부터 느낀 거지만 아오자이 입은 베트남 여성들 너무 매혹적입니다.
    정말 섹시 그 자체예요. T.T (제가 좀 저질이지 말입니다. 흑~)

    • BlogIcon 딸뿡 2008.12.08 01: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정말 시골이 맞아요. 어두워지면 할 게 아무 것도 없는! 헌데, 북부쪽 마을들이 고산족때문이라도 워낙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가 않거든요. 이런 속사정을 몰랐던 게죠. 할머니가 조금만 인심을 베풀어주고 제게 장사를 했으면 제가 넘어가주려했는데에~ 으흐흐흐 매혹적... 쿄쿄- 그게 다 아오자이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또 언니들이 참 예뻤어요 흑흑....... 저는 유럽이나 가야겠네요. 이태리로 호호.

  20. 멋진인생 2014.05.03 21: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패키지로 베트남 북부와 남부 두곳을 다녀왔는데 가이드분들의 말에 의하면 베트남전체 도시화율이 현재 31%정도밖에 안되고 시골비율이 무려 68%를 넘을만큼 아직까지는 농촌을 우선시하는 나라라고 하네요?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44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