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note
2011/04/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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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거, 다 필요없구요.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다니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이제 두 달 채워가는데, 상사와의 불화(?)로 정말 몇 주 전부터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어요. 아직 업무에 미숙한 죄로 프로의식 따위 무장되어 있을리 만무하죠. 글쓸 때는 최대한 그럴려고 애쓰고 있지만, 글쓰는 기계처럼 글을 뽑아 내야 하는데, 저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데 미숙한 사람이라, 아이템을 잡으면, 자료 조사를 하면서 찬찬히 읽어보고 글 방향 잡고 글을 쓰기까지 시간이 걸려요. 그러다보니, 빨리 빨리 글을 못 써내고 집에 일을 들고 오지 않으면 담날 닦달 당하기 일쑤. 그러다가 지난주부터는 차라리 집에서 글쓰자 싶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2시간 여 정도 원고 쓰고 넘겨주곤 하는데요. 글도 진짜 아무나 쓰는 거 아니네요. 평생 글쓰는 거, 이거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지금도 중앙아시아 한류 원고 뚝딱 끝내고 아이템만 20개 잡아서 내일 당장 내야 하는데, 아직 40%도 못 잡았다는....
하소연을 어디다 하겠어요. 블로그 말고. 어제 서점에서 문화예술 관련 잡지 보는데, 무슨 일이든 1년만 견뎌라 하더군요. 뭐, 당연한 소리죠. 1년 안에 얻을 거 얻고 배울 거 배우겠죠. 난 왠지 이 직장은 6개월이 고비 같아요. 물론, 그만 둘 때 두더라도 꼭 갈 곳은 마련해두고 그럴 거지만... 아무튼 4월 말까지 원고 빡세게 써서 5월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배우고 싶었던 프랑스어 학원 열심히 다닐래요. 무언가 돌파구가 있어야지. 이렇게 일에 질질 끌려다니니까, 무슨 낙오자 느낌 한가득이에요. 여기 직장 이후에 도서출판기획 일을 생각중인데, 그 일을 하려면 인내심, 교정교열, 꼼꼼함이 기본이라기에, 제가 약한 교정교열은 어떻게든 찬찬히 공부하고 익혀야지요. 6월 중순즈음 한겨레 출판학교에서 수강신청 받을 테니, 주1회 수업 들으면서, 나와 맞나 맞지 않나 점검해봐야겠죠. 재미난 책 신청한 거, 배달왔는데, 읽을 시간도 없네요 에잇. 일본어 전문번역가 권남희 씨가 쓴 <번역에 살고 죽고> 얼른 읽고 싶어 죽겠는데, 해야 할 일 투성이니.. 오늘은 밤 안 새면, 큰일 나기에 밤샘 작업 합니다. 이제 슬슬 일할 모드 준비....
나의 낙은 어여 일 후딱 해치우고 5월을 기다리는 거 밖에 없네요. 저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길. 물론, 7개월 여 만나면서 마음으로 의지가 되는 님도 있는 것도 큰 위안이고요. 서울 야경 보고싶다는 생각을 웬만하면 해본 적이 없는데, 스트레스로 속이 답답하다 보니, 남산에 올라가서 서울 시내를 좀 한 눈에 내려봤으면 하는데, 요즘 바람도 너무 불고 날씨가 추워요. 내일은 또 바쁜 일 끝내놓고 남산에 가려고 했더니, 비 내린다는 비보가... 이 집에서 산 지, 다음 달이면 1년이 다 되어 가서, 집도 얼른 알아봐야 하는데, 귀차니즘에 걸려 다 귀찮다는 -_-; 며칠마다 한 번씩 '아,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은 치밀어 오지만, 하루 하루 버텨 보겠나이다 흑..... 다음에는 즐거운 이야기로 -_-
하소연을 어디다 하겠어요. 블로그 말고. 어제 서점에서 문화예술 관련 잡지 보는데, 무슨 일이든 1년만 견뎌라 하더군요. 뭐, 당연한 소리죠. 1년 안에 얻을 거 얻고 배울 거 배우겠죠. 난 왠지 이 직장은 6개월이 고비 같아요. 물론, 그만 둘 때 두더라도 꼭 갈 곳은 마련해두고 그럴 거지만... 아무튼 4월 말까지 원고 빡세게 써서 5월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배우고 싶었던 프랑스어 학원 열심히 다닐래요. 무언가 돌파구가 있어야지. 이렇게 일에 질질 끌려다니니까, 무슨 낙오자 느낌 한가득이에요. 여기 직장 이후에 도서출판기획 일을 생각중인데, 그 일을 하려면 인내심, 교정교열, 꼼꼼함이 기본이라기에, 제가 약한 교정교열은 어떻게든 찬찬히 공부하고 익혀야지요. 6월 중순즈음 한겨레 출판학교에서 수강신청 받을 테니, 주1회 수업 들으면서, 나와 맞나 맞지 않나 점검해봐야겠죠. 재미난 책 신청한 거, 배달왔는데, 읽을 시간도 없네요 에잇. 일본어 전문번역가 권남희 씨가 쓴 <번역에 살고 죽고> 얼른 읽고 싶어 죽겠는데, 해야 할 일 투성이니.. 오늘은 밤 안 새면, 큰일 나기에 밤샘 작업 합니다. 이제 슬슬 일할 모드 준비....
나의 낙은 어여 일 후딱 해치우고 5월을 기다리는 거 밖에 없네요. 저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길. 물론, 7개월 여 만나면서 마음으로 의지가 되는 님도 있는 것도 큰 위안이고요. 서울 야경 보고싶다는 생각을 웬만하면 해본 적이 없는데, 스트레스로 속이 답답하다 보니, 남산에 올라가서 서울 시내를 좀 한 눈에 내려봤으면 하는데, 요즘 바람도 너무 불고 날씨가 추워요. 내일은 또 바쁜 일 끝내놓고 남산에 가려고 했더니, 비 내린다는 비보가... 이 집에서 산 지, 다음 달이면 1년이 다 되어 가서, 집도 얼른 알아봐야 하는데, 귀차니즘에 걸려 다 귀찮다는 -_-; 며칠마다 한 번씩 '아,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은 치밀어 오지만, 하루 하루 버텨 보겠나이다 흑..... 다음에는 즐거운 이야기로 -_-
posted by 딸뿡
Tag : 내가 동네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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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출판기획쪽 일을 하고 싶은데 워낙 경력이 없어놔서ㅠ.ㅠ 나중에 그 일 하실거면 진짜 저 좀 써 주세요 흑흑ㅠㅠ 전 다다음달 쯤에 출판편집쪽 공부할 계획이랍니다. 교정이랑 번역은 꾸준히 공부중인데 휴우...모르겠네요ㅠㅠ 힘내세요! +_+
저도 최종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6월 즈음 한겨레 출판 학교 수업 들어보고 결정하려구요. 하하, 재주 많은 소심님인 걸 알기에, 제가 능력자만 된다면, 딴 사람 다 필요없는데 말입니다. 저는 다다음달이고 소심님은 다다다음달요? 오오, 좋은데요? 같은 공부를 비슷한 시기에 하고! 교정 공부는 어떻게 하세요? 교정이 워낙에 약해놔서리; 저도 공부 꾸준히 야금야금 하고 있을게요. 우리 좋은 공부친구가 되어봐요! 미래에 같은 업계에 종사할 사람으로서! 넵, 힘내겠습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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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힘낼게요. 아 정말 관두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어요. 근데 회사에서도 같은 프로젝트 맡고 있는 동료 작가들도 저와 같은 문제로 심하게 부딪치고 있어서 같이 하소연 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려고 부단히 애쓰고 있으니, 좀 위안이 된달까요? 그들때문에 버티고 있는 거죠 뭐. 아아아, 밤샘이 아무리 주특기라도 자주 그러시면 몸에 무리가 가죠! 늙어서 그런 게 아니라능! 힘 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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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요?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겠다니, 저야말로 진짜 진짜 감사하죠. 아시다시피, 글을 쓰는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교정교열에는 진짜 약한데, 물론 이 점은 노력할 거예요. 공부도 하고! 그분에게 출판편집일은 어떤 적성이 가장 중요한 지, 여쭤봐도 될까요? 책 좋아하는 건 응당 기본이잖아요. 저는 할 줄 아는 게 글쓰는 거 밖에 없는데, 물론 여기에서도 스토리텔링 작가라 아이템 찾고 기획안 제출해서 기획이랑도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도서쪽은 또 다르니!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진짜 친한척 해도 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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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글 잘 쓰시는 분들, 부러워요. 물 흐르듯이 술술 쓰시는 분들은 진짜!!!! 근데 진짜 가까운 사람이 글을 너무 잘쓰면, 부럽기 이전에 '질투'부터 나서... 으으; 이 좁아터진 속 좀 어떻게 바꿔야 할 텐데! 5년이나 되셨어요? 아 정말 비밀님도 존경합니다, 진짜요! 어휴, 전 나이에 비해서 회사 경험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지금 시행착오를 겪는 것 같기도 하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으면 처음엔 좋지만, 나중에는 일이 되니까, 스트레스 받는 강도부터 다른 듯 싶어요. 글쓰는 거 좋아서 택하긴 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좋아하는 일인지도 모르겠고 기계가 되어가는 것 같달까요? 이상한 소리를 하시다니요. 전혀 전혀요! 넵, 스트레스 안 받고 잘 견뎌보겠나이다! 1년만 견디자 하는 마음으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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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전화하니까 안 받고! 나 들뜨고 신나서 전화했는데에! 응 나라고 별 수 있겠니. 고비가 찾아오지. 그래도 쌓이는 걸 같은 비애를 느끼는 동료들이 있어서 위안이 되고 있음. 그들이 의지가 되어주니 견디는 거야 -_- 초봉치고는 관련 경력이 없음데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싶어서 간 거긴 한 건데... 막상 해보니 연봉 협상 때 확 올려야 되겠더라고. 물론, 1년 이상 다녔을 때 이야기. 아마 이 회사에서 연봉 협상할 일은 없지 싶다. 그것보다 더 재미난 것? 찾으면 나한테도 알려줘. 나는 일단, 도서기획쪽이 나한테 맞나 안 맞나 체크해볼게 6월 중순 즈음 수업 듣고! 응 니가 나를 만나줘야 내가 더 힘이 나는데에에에~
힘내요~
저도 직장생활 절대 못할 줄 알았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찌어찌 벌써 10년 가까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