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rts
2006. 7. 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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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님의 PK 성공으로1:0 스코어로 앞서 나가는 프랑스 일단 출발 굉장히 좋다.
포르투갈도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보이기에 후반에는 한 골 더 넣어줬음 하는 바람도 있고.
그런데, mbc 김성주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걸 보니 다른 아나가 투입되었나 보다.
혹 몸이 좋지 않으신가, 그런거라면 빨리 쾌유되길 바란다.
다른 이들은 김성주 아나운서를 두고 연예인 같은 느낌이라서 가벼워보인다고 말들 하지만
차범근 해설위원이 그리 프로페셔널한 해설을 하지 않기에 그 둘의 콤비는 차두리 선수가 해설에
가담했을때 더욱 빛이 났고 없는 지금도 꽤 듣기 편하고 솔직하고 친근함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아나분께서는 굉장히 해설자다운, 전문가다운 빈틈이라곤 없어보이는
특유의 전형적인 아나운서느낌의 음색이시라 그 둘의 콤비에 적응이 되서 mbc를 봐왔던터라
적응이 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결승전과 3-4위전에는 생생하고 살아있는 김성주 아나의 목소리를 들었음 좋겠다.
호날두를 보는 시선이 달갑지 않음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었나보다.
솔직히 나또한 고의적인 파울이 아니었음에도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는 호날두가 달려와서
주심에게 뭐라뭐라 하니 같은 팀의 동료로서 어찌 열받지 않겠냐고.
월드컵이라는 국가 대항전이라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라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
호날두 덕분에(?) FIFA 측에서 루니가 그 선수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A매치 5경기를
출장정지시킨다는 형벌을 놓았으니 이것참 어이없도다.
그래, 사과하면 할 수도 있겠다만 중요한 그 경기에 경고가 아닌 퇴장이라는 중벌을 받았는데
굳이 공식적인 '사과'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뭐란 말인지.
그렇게치면 퇴장을 당한 선수는 모두들 다 그래야 하는 건가.
그럴거면 퇴장을 시키질 말던가.
퇴장 당한 것도 억울한데 거기다가 사과를 하지않음 경기출장도 못한다니 너무한거 아닌가.
호날두 볼 때마다 얄미운 감정이 오소소 올라오기도 하고
관객들까지도 경기내내 호날두가 볼을 잡으면 야유를 끊임없이 보내니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듯.
그나저나 호날두가 신인상 강력한 1위후보로 등극하고 있구만.
그나마 가능성있는 포돌스키와도 10만여표 이상 차이가 나고있는 상황이니 대략난감.
결국 프랑스가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종료 10분여전에 센터링된 볼을 피구가 헤딩의 결정적 기회를 잡지못함으로써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아마도 그 골만 들어갔었어도 경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을테고 누가 이길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됨에 따라 연장전에 돌입하는 재미난 양상이 벌어졌을텐데.
선취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경기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시원섭섭한 것도 사실이니.
40년전에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했고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진출이기에 한 골을 뒤지고 있어서
심적으로 많이 급하고 초조하긴 했었나 보다.
추가시간 종료1분여전에 포르투갈 골키퍼 히카르두까지 공격에 가세하니 막판에 너무 재밌었다.
골키퍼도 골문을 안지키고 있는 마당에 역습으로 쐐기골까지 박았음 얼마나 좋았을까.
짜임새있는 경기력을 잘 펼쳐주었지만 기대치가 컸기에 아쉬움도 남는다.
경기종료 후 피구와 지단, 두 전설적인 플레이어의 감격적인 포옹은 감동으로 이어진다.
이제는 두 번 다시 그 둘의 라이벌 대결은 볼 수 없을테니 두고두고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피구씨 잘싸웠습니다. 3-4위전에서 독일을 물리쳐 주십시오.
아르헨티나의 안타까운 패배를 앙갚음 해주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지단님은 98년 월드컵에 이어 프랑스 우승을 또 한번 이뤄냄과 동시에 아름다운 은퇴를 기대합니다.
포르투갈도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보이기에 후반에는 한 골 더 넣어줬음 하는 바람도 있고.
그런데, mbc 김성주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걸 보니 다른 아나가 투입되었나 보다.
혹 몸이 좋지 않으신가, 그런거라면 빨리 쾌유되길 바란다.
다른 이들은 김성주 아나운서를 두고 연예인 같은 느낌이라서 가벼워보인다고 말들 하지만
차범근 해설위원이 그리 프로페셔널한 해설을 하지 않기에 그 둘의 콤비는 차두리 선수가 해설에
가담했을때 더욱 빛이 났고 없는 지금도 꽤 듣기 편하고 솔직하고 친근함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아나분께서는 굉장히 해설자다운, 전문가다운 빈틈이라곤 없어보이는
특유의 전형적인 아나운서느낌의 음색이시라 그 둘의 콤비에 적응이 되서 mbc를 봐왔던터라
적응이 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결승전과 3-4위전에는 생생하고 살아있는 김성주 아나의 목소리를 들었음 좋겠다.
호날두를 보는 시선이 달갑지 않음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었나보다.
솔직히 나또한 고의적인 파울이 아니었음에도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는 호날두가 달려와서
주심에게 뭐라뭐라 하니 같은 팀의 동료로서 어찌 열받지 않겠냐고.
월드컵이라는 국가 대항전이라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라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
호날두 덕분에(?) FIFA 측에서 루니가 그 선수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으면 A매치 5경기를
출장정지시킨다는 형벌을 놓았으니 이것참 어이없도다.
그래, 사과하면 할 수도 있겠다만 중요한 그 경기에 경고가 아닌 퇴장이라는 중벌을 받았는데
굳이 공식적인 '사과'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뭐란 말인지.
그렇게치면 퇴장을 당한 선수는 모두들 다 그래야 하는 건가.
그럴거면 퇴장을 시키질 말던가.
퇴장 당한 것도 억울한데 거기다가 사과를 하지않음 경기출장도 못한다니 너무한거 아닌가.
호날두 볼 때마다 얄미운 감정이 오소소 올라오기도 하고
관객들까지도 경기내내 호날두가 볼을 잡으면 야유를 끊임없이 보내니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듯.
그나저나 호날두가 신인상 강력한 1위후보로 등극하고 있구만.
그나마 가능성있는 포돌스키와도 10만여표 이상 차이가 나고있는 상황이니 대략난감.
결국 프랑스가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종료 10분여전에 센터링된 볼을 피구가 헤딩의 결정적 기회를 잡지못함으로써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아마도 그 골만 들어갔었어도 경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을테고 누가 이길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됨에 따라 연장전에 돌입하는 재미난 양상이 벌어졌을텐데.
선취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경기가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시원섭섭한 것도 사실이니.
40년전에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했고 오늘 경기에서 이기면 결승진출이기에 한 골을 뒤지고 있어서
심적으로 많이 급하고 초조하긴 했었나 보다.
추가시간 종료1분여전에 포르투갈 골키퍼 히카르두까지 공격에 가세하니 막판에 너무 재밌었다.
골키퍼도 골문을 안지키고 있는 마당에 역습으로 쐐기골까지 박았음 얼마나 좋았을까.
짜임새있는 경기력을 잘 펼쳐주었지만 기대치가 컸기에 아쉬움도 남는다.
경기종료 후 피구와 지단, 두 전설적인 플레이어의 감격적인 포옹은 감동으로 이어진다.
이제는 두 번 다시 그 둘의 라이벌 대결은 볼 수 없을테니 두고두고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피구씨 잘싸웠습니다. 3-4위전에서 독일을 물리쳐 주십시오.
아르헨티나의 안타까운 패배를 앙갚음 해주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지단님은 98년 월드컵에 이어 프랑스 우승을 또 한번 이뤄냄과 동시에 아름다운 은퇴를 기대합니다.
월드컵 결승 대진표가 원하는대로 이뤄짐에 따라 프랑스를 응원하고 있지만 여태껏 상태팀에게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이탈리아이기에 우승트로피가 과연 누구에게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리베리의 종횡무진하는 플레이에 눈이 즐거워진다.
튀랑과 비에라의 막강수비에 지단과 앙리까지 가세하니 어찌 프랑스를 응원않겠는가.
그나저나 정말 트레제게는 한번도 안 나오는 것인가. 도메니카 감독님 에효.
일찍 잠들어서 새벽 4시에 일어나길 정말 잘했다 아자아자.
2006 독일! 밸리
posted by 딸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