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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07. 10. 2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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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가 언제 열리는지 못 챙기고 있었는데 때마침 라디오에서 막 경기가 시작됐고 김재현님이 7번타자..
오늘 승리는 완벽한 두산에게 돌아갔지만 SK의 팬인지라 SK 사진을 제일 먼저 올린다. 난 SK 팬이니까.
재현님 사진이 혹 있을까 싶어(1안타만 기록했지만 기대를 했는데) 포토뉴스를 50페이지 가량을 찾았는데 없다, 예상했지만.
그래서 호수비를 보여준 이진영 선수 사진으로 대신 SK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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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승리의 견인차는 누가 뭐래도 리오스다. 2003년 이후로 한국시리즈 첫 완봉승이지? 왜 많고 많은 사진 중에 저 사진이냐 하면 포효하는 사진 좋지 않습니까(사실 두산 안티입니다 하하) 어떻게 투구수가 100개가 안된 채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가 있는지.. 4차전에 또 등판한다고 했으니 그 때에는 제발 SK 타자들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왔으면 한다. 한번은 당해도 두번은 당할 수 없는 노릇 아니겠냐고? 제 아무리 리오스라 할지라도 준비된 자에게 어찌할 수 없지 않을까요?
오늘도 삼진은 단 하나, 땅볼과 뜬공이 거의 반반이었으니 오늘 경기를 계속 보면서 자문을 하며 전략적으로 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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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눈에 확실히 띄는 '이종욱' 선수였다. 확실히 발로 뛰는 야구가 뭔지 제대로 보여줬다.
물론 고영민 선수 역시 끊임없는 1루 견제로 쉴 새없이 1루를 밟고 또 밟느라 고생 한번 제대로 하셨다. 인정인정!
안티 두산이지만 멋진 선수의 경기를 보니 역시 역시 하면서 특히 홈에서 세이프가 될 때 저렇게 포효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오늘의 MVP는 완봉승에 빛나는 리오스에게 돌아갔지만 그 다음 상이 있다면 '이종욱' 선수에게 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멋졌다.

+ 내일 2차전은 못볼 것 같고 마음으로 SK 응원하겠습니다. 1승 1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어놓고 다시 시작하자고요.
홈구장에서 내리 2패를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나도 언제 한번 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응원 맘껏 해봤으면 좋겠네.
오늘 이종욱 선수를 계기로 다음 시즌에 롯데와 두산 경기가 있으면 꼭 경기장 가서 한번 보려고.
이것봐! 나는 원정팀만 좋아해. 하지만 이종욱 선수는 상대팀이지만 경기하는 모습에 완전 반해버렸으니. SK와 두산 오면 가자고!
난 스포츠라면 무조건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특정 선수가 있어야 재미가 더 배가 되더라. 어쩔 수가 없다는.

그러고보니 야구관련 감상은 처음 올리는.. (왜 하필 시즌 막바지인게냐) 사실 한국시리즈가 재미있잖아요.

오늘 SK 특정 선수의 더티한 플레이가 도마에 올랐는데 다행히 두산이 이겨 그나마 잠잠한 듯 해 다행네요.
SK 팬으로서 할 말 없습니다.. 흠흠...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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