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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2009. 3. 10. 23:43








Shortbus OST에 참여했던 'Scott Matthew'씨의 새 앨범이 나왔지만, 국내에 아직 음반이 나오지 않아서 L님의 도움으로 선감상을 했다. 선감상 뒤에 후구매를 하려했는데, 언제 라이센스 앨범이 나올 지 알 수가 없어서 전 곡을 내내 듣고 있었음에도 앨범을 내 수중에 얻게 되는 날, 리뷰 포스팅을 해야지 하면서 숏버스 OST에도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었던 'In the end' 라이브 버전을 올려본다. 1집 앨범에 11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가장 많이 들었던 곡 역시 in the end라니.. 그의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어떤 모습으로 노래할 지 사뭇 궁금해기 시작했다. 상념에 빠져드는 모습이 아름다운 뮤지션이 아닐까 했었는데 저 영상을 보니.. 역시 내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노랫말 하나 하나를 읊조리는 분위기가 아주 진지하달까. 노래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욱 끄덕여진다. 라이브를 직접 보고서 더욱 좋아졌기도 하고. 클로즈업 해줄 때,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에 나, 반해버렸다!!! 모든 뮤지션이 음악을 할 때 자신의 감정을 다 쏟아내겠지만, 이 사람은 '혼신' 그 이상을 노래에 담기에 듣고 있노라면 그의 감정이 내 속으로 전이되어 버리는 기분이다. 아주 황홀한 기분.. 진지한 영혼은 그래서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법이지, 암! 얼른 라이센스 발매해 주세요, 국내 음반 관계자 여러분! 숏버스도 2년만에 재개봉하는데 이분 음악도 라이센스 해주셔야 하고 말고요. 음반에 얼마나 참여를 많이 하셨는데요. 그리고 저는 말이죠, 도저히 아마존에서 배송료까지 지불하며 구입할 형편이 아니되옵니다 흑흑. 라이센스 음반을 얼른 획득해서 모두와 당신의 이름을 외치며 즐겁게 공유하며 음악 듣고 싶어요!




+ 아놔, 동영상만 계속 리플레이 하고 있다. 노래만 들을 때보다 라이브가 더 마음에 들잖아. 차원이 다르다는. 아주 제대로 빠져들었음! 자야 하는데 엉엉-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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