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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2007. 3. 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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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Provance
02. Parfume De Arles
03. Grasse
04. Bretagne
05. Champ De Lavande
06. Reve De Fragile
07. Fontaine
08. Pont De Quimper
09. Mistral
10. Plage De St-Iropez


플루트와 틴휘슬의 아름다운 소리. 4번과 8번 곡은 꼭꼭꼭 들어보세요.
4번과 8번은 아일랜드 전통악기인 '틴휘슬'로 곡이 연주되는데 틴휘슬쪽에 좀 더 점수를 주고싶다. 두 소리 모두 정신을 잃을 정도로 좋지만 어쩐지 틴휘슬은 음악을 듣는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비슷한 소리임에도 분명 더 애처로운듯한 느낌이 전해진다. 5번곡을 우연히 듣게되면서 이 앨범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사실 이 아저씨 앨범에 버릴 곡은 하나도 없다. 다음에 꼭 프랑스에 가게되면 이 음반과 함께 해야지. 철도원과 러브레터, 설국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 히데요 아저씨.


예전에도 밝힌바 있지만 하프 특유의 선율도 좋아하고 오카리나만의 구슬픈 소리도 좋아한다. 이 음악을 또 오랜만에 들으니 틴휘슬도 배우고 싶어지는구나. 처음부터 누구나 다 이런 소리를 내게 되는 게 아니라 오랜 인내와 연습이 필요한데 벌써 욕심만 앞서고 있다는. 악기의 선율은 사람을 잡아끄는 마력이 분명 있음이다. 제대로 된 악기하나 연주 한번 해보고 싶어요.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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