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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e 2007. 8. 23. 01:54



02. undo
03. 사랑
04. 하루
05. 우리의 대화는 섬과 섬 사이의 심해처럼 알 수 없는 짧은 단어들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06. 이별
07. 딩
08. Tabula Rasa
09. 오후가 지나는 거리
10. 명원
11. 보옴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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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음악 포스팅을 해본다. 사실 저작권 문제때문에 은근히 겁먹고 숨죽이고 있었는데
뉴메언니가 하는 걸 보고 아아 하면 되는 거구나 하며 백배 용기 얻어 하는 중이다 흐흐.
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낮에 들으시면 좀 괴롭겠는 걸요.
새벽, 이 고요한 시간에는 더없이 좋기만 한데. 죄송해요. 이해해주시와요.
늦은 시간에 10여분 정도를 걸어야 집에 도착하는데 좁고 가로등도 켜지지 않은 골목길을 걸어갈 때  무서움을
떨쳐내고자 며칠 전부터 CDP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다. 볼륨 최대로 하고 걸으면 그래도 걸을만은 하더라.
예전같으면야 통화 하며 걸어가도 됐었겠지만, 모든 게 끝나고 나니 음악 생각도 절로 나고..
주변 사람들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월요일에 주문했었던 카메라가 도착을 했다. 토이 카메라를 늘 귀여워만 하고 한번도 사용을 안해봤는데
내일부터 가지고 다니며 하늘을 포함한 사진들 찰칵찰칵 찍어 보려고.
그동안 필카를 사용을 안해 봤더니 필름 넣을 때 어색해서 죽는 줄 알았다. 한참을 헤맸다는..
일단 가벼워서 정말 좋고 밖에 나갈 때마다 당분간 이 녀석과 함께 하게 될 듯.

오늘 학원 수업 보강이 있어서 오전 9시부터 오란다. 3시간 동안 연이어 수업을 하고 3시간동안 자유시간을
가진 다음,  오후 3시부터 원래 수업 시간에 수업을 4시간 동안 시작한다. 완전 죽어 나겠다.
오늘도 기운이 하나도 없는 게,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줄기차게 수업을 들었더니 완전 녹초가 됐다.
너무 피곤해서 또 잠도 아니온다. 일찍 일어나려면 누워야겠지만...
3시간의 빈 시간을 어찌 보낼까 고민고민을 하다, 영화를 보려니 마땅히 볼 게 없고..
그래서 만화방에 2시간 30분 여 박혀 있기로 했다. 어떤 걸 볼지는 못 정했고.. 이러다 맘 바뀌면 영화로...
참, 그러고보니 신촌 쪽 4층에 위치한 만화방(카프카 맞나요?)에 일하는 상냥하며 매력적인 언니 참 좋던데.
칸막이로 촘촘하게 되어 있었던 곳. 언니가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또 한번 갈래.
posted by 딸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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